제1회 김해시장애인플라잉디스크대회 성황리개최

장애인들의 새로운 축제의 장 마련

개인전 대상 김해보듬센터 최민규, 김해쉴가인 강민규, 

단체전 1위 남해누리보듬 수상

제1회 김해시장애인플라잉디스크연맹회장배 장애인플라잉디스크대회가 지난 19일 율하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김해시장애인플라잉디스크연맹(회장 이현주)이 주최·주관하고 김해시, 김해시장애인체육회, (사)대한민국플라잉디스크협회, 건아스포츠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참여단체 8팀에 총 107명이 참가하여 개인전과 단체전 12팀이 경기를 가졌다.

단체전 1위 남해누리보듬, 2위 김해서부센터(어벤져스), 3위 김해서부센터(뉴찐스) 수상했고 이어서 개인전 대상에는 김해보듬센터 최민규선수가 수상하였으며 MVP는 김해쉴가인 강민규선수가 차지하였다.

이현주 회장(김해시장애인플라잉디스크연맹) “ 오늘 이자리는 저희 연맹의 첫 번째 대회로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의미있는 자리입니다. 여러분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오늘 대회를 레이크레이션처럼, 축제처럼 즐기시길 바랍니다”며 대회사를 남겼다.

함께 참석한 김정호 김해을 국회의원(김정호)은 “해를 거듭할수록 김해시장애인플라잉디스크연맹이 승승장구하고, 장애인플라잉디스크를 비롯한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여건과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

또한 최동석 김해시의회 부의장은 “장애는 조금 불편할 뿐,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긍정의 에너지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가시길 바라며 김해시의회에서도 장애인 복지관련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며 축사를 남겼다.

식전공연에서는 쉴가인사회적협동조합의 안효정씨의 오카리나연주와 김해서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댄스공연으로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플라잉디스크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디스크(원반)를 던지거나 잡는 운동으로 쉽게 즐길 수 있어 장애인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이번 대회는 손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플라잉디스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선기자 (jsinmun@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