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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일은 김장날이었습니다

김정전날 재료준비를 해야한다는 이유로 오후 3시에 시댁에 가서 두시간동안 마늘까고 재료 다듬고 집에 8시반에 왔습니다

마늘을 너무 깠는지 손이 애리면서 부어오르더군요...뭐 여기까진 그럭저럭 손이 애린거빼고는 참을만 했습니다

문제는 김장날이었습니다

시댁엔 남편 시누이 이렇게 형제는 둘뿐입니다 시누이는 남편 누나이고 저보다 두살 어립니다

그런데 두시에 외출을 하더군요 8시에 온다고 합니다 뻔히 김장하는걸 알면서...화가 조금씩 치밀어 오릅니다

시댁엔 간건 두시... 전날 어머님이 이것저것시켜 시키시고 김장날은 외출을 하셨습니다

먼저 점심을 먹고 재료 준비했습니다.. 다끝내니깐 4시반정도

절인배추를 샀긴때문에 배추는 5시에 왔습니다 그때 어머님도 외출하고 돌아오셨죠

그때부터 재료속을 버무렸습니다 무채가 모지라서 또하고또하고 계속계속 설거지는 쌓이고 쌓일때마다 했습니다

배추속 재료를 만드시간은 8시.... 8시에 온다는 시누이는 보이지않습니다

저녁을 해먹을수가 없는상태라 피자를 시켜먹기로했습니다

아버님이 피자먹자고 시누이한테 빨리오라고 전화하신답니다 전화한후 10분후에 도착한 시누이

참고로 시누이는 피자를 엄청 좋아합니다

시누이가 오자마자 한일은??? 양념다되어있는 배추속에 절인 배추 싸먹기...

일하기도 전에 와서 먹더군요 그모습을 보니 정말 발로 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후 10분후에 도착한 피자를 먹었습니다 일부러 천천히 먹었습니다 좀더 쉬려고...

그때부터 본격적인 배추김치를 담궜습니다 11시까지...시누이는 정말 손은 쉬면서 말로만 일하더군요 그리고 계속 먹어됩니다

아 정말 까고싶다....확 패고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시엄마는 계속 이렇게 말합니다 아들이 젤 큰일을 했다고 아들때문에 이번 김장은 엄마가 수월했어 이말만 대풀이 합니다...

남편이 한일은 절인배추 씻는거...그거 하납니다

11시에 김장을 끝내고 집에돌아와서 씻으니 12시입니다 정말 서러움에 막 울었습니다

새벽엔 자다가 머리가 너무아파서 일어나서 약을 먹고 잠도 설치고 해서 잠도 못잤습니다

그리고 전 지금 출근을 해서 일을 하고있습니다

나도 우리집가면 귀한딸인데 며느리라고 이렇게 막대하다니 아 정말 남편하고 헤어지고 싶은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젤 얄미운 시누이.... 명절떄마다 음식준비하는거 알면서 맨날 아침에나가서 밤12시에 들어옵니다..

시누이한테 고생했다고 문자한통 오더군요..아니 고생하는거 알면 일찍 들어와서 도와주던가..

답문은 안하고 썡칠려고합니다 기분나쁘니까...

얘기가 너무 길었죠 하지만 너무너무 답답하고 화가나서요...

지금껏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소금님의 댓글

소금 작성일
힘내세요 !!!  

선원이님의 댓글

선원이 작성일
시누이 없다생각하세요...
그렇게 행동하면 나중에는 외로워서  와서 도와줄거예요...
수고많았어요...
 

그시누이는님의 댓글

그시누이는 작성일
시댁가겠죠....그 시누이도 시댁있고 며느리인것을....거기에 가겠죠. 님은 님 시댁에 시누이는 시누이시댁에...
님은 님 친정에서 놀고....그런게 바로 공평함이란거죠.
 

아님님의 댓글

아님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있죠
저런 시누이는 며느리 역할도 어떻게 해서라도 요리조리 피하면서 약아빠지게 할 사람이죠 딱 보면 보이잖아요
 

맘을 비우세요님의 댓글

맘을 비우세요 작성일
맘을 비우지 않으면 님만 자꾸 상처 받게 됩니다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이면 차라리 핑계를 대고 안가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
어차피 해야하고 피할수 없는 일이라면 맘을 비우시는게 님을 위해서 좋을것 같아요
맘을 비운다는게 참 힘든 일이지만......
 

힘내세요님의 댓글

힘내세요 작성일
그래도 남편이 배추라도 씻어주었으니 거기에 위로받으며 맘 다스리시기 바랍니다
김치는 또 얼마나 퍼 나를까 생각하니 화가나기도 합니다 만
조금 나은 사람이 맘 넓게 넘어가요
 

다음에는님의 댓글

다음에는 작성일
내년부터는 그냥 김치공장에 인터넷으로 주문넣으세요. 그게 싸게 먹힙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건강에 안좋습니다.
 

Ctrl+C님의 댓글

Ctrl+C 작성일
원 글쓴이는 김장하고 시누 보니라 욕봤다는데
님은 Ctrl+C  Ctrl+V  하느라 욕봤슈~

이 남부지방에 어느 미 친 집이 11월 4일에 김장을 하냐??
아직 서울도 김장 안한다. 북한도 아직 안할거다.  혹시 연변에 살고있는 조선족이냐? ㅋㅋ

남이 옛날에 쓴글로 질알질은 ㅉㅉㅉㅉ
'밥먹고 할짓이 없는 푸하하 같은 너ㅁ'이라는 소리 듣고 싶냐??

아님 진짜 푸하하??  ??
 

향기님의 댓글

향기 작성일
아줌만데 향기가너무좋아 사랑할것같다..이러면 안되는데....아직그향기머리속을 떠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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