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하고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오는 10월 13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무료 접종 대상자 4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접종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김해시로 되어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본인)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접종을 위해 보건소를 방문할 때 본인 확인을 위해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첫 일주일은 읍ㆍ면ㆍ동별로 분산 접종을 시행하므로 김해시보건소, 장유건강지원센터, 진영건강증진센터 및 6개 보건지소의 접종 일정을 사전에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특히, 김해시는 그동안 정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편의를 위해 유ㆍ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함께 진행해 왔으나 유료 접종 지양이라는 정부의 지속적인 권고와 예방접종의 효과가 큰 대상의 접종률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무료 접종 대상자만 접종을 시행한다. 인근 통합창원시는 지난해부터 무료 접종만 시행하고 있다.

시는 최근 인플루엔자의 유행 추세를 고려할 때 10월 이전에 접종 하는 것은 너무 이른 접종이므로 10월에서 12월 중에 접종하는 것을 권하며, 인플루엔자는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로 쉽게 감염되는 만큼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의 개인 위생 수칙과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잘 지켜주기를 당부한다. / 문의 ☎ 330-4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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