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의회 부정선거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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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뉴스 작성일14-07-04 13:30 조회287회 댓글3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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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회 임시회 이틀째 회의 정회 거듭 새정년 플랜카드 내걸고 연단 점거농성
제7대 김해시의회가 초반부터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시의장 선거를 둘러싸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부정선거'라고 반박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김해시의회는 4일 제177회 임시회 이틀째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초반부터 파행의 길을 걸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의장석 바로 밑 연단에 플래카드를 내걸고 항의농성을 벌였기 때문이다. 플래카드 내용은 '김해시의회 민주주의는 죽었다', '부정선거로 선출된 의장단은 시민들께 사죄하고 사퇴하라'였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회의 진행을 물리적으로 방해하지는 않았다.새정치민주연합이 플래카드를 내건 것은 전날 실시된 의장 선거에서 부정이 행해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의장 선거에서 새누리당의 배창한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배병돌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선거가 끝나자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이 기표한 표를 기표함에 넣을 때 새누리당 감표위원에게 보여줬다. 이는 민주주의의 원칙을 어기는 것이고, 앞으로의 의회 운영에 걸림돌이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