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하는 플로리스트 노은수

“나의 전성기는 지금“

울산시 문수체육관에서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열린‘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여자 2부 매화급에서 노은수(장유3동 체육진흥회 씨름부, 경상남도씨름협회)가 우승했다.

노은수씨는 2001년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선발대회 1위(매화급), 2017년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 씨름 개인전 1위(매화급), 2018년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 씨름 개인전 1위(매화급), 2018년 경상남도 씨름왕 선발대회 3위(매화급), 2019년 경상남도 씨름왕 선발대회 1위 (매화급)를 2019년 제11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여자부 매화급 3위, 2020년 구례 전국여자천하장사대회 2부 매화장사, 천하장사씨름대축제 2부 매화급 2위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노은수 선수는 작년 천하장사 대 축제 결승전에서 체력에 밀려 안타깝게 우승을 놓친 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매일 체력운동으로 강도 높은 웨이트트레이닝과 함께 신어중학교 허상훈 감독(경상남도씨름협회 생활체육 사무국장)과 장유고 조상락 감독(김해시씨름협회 전무)의 기술지도로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여자 2부 매화급에서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가운데 파란색 매화장사가운을 착용한 노은수 선수


노선수는 올해 남은 11월 강원도 철원에서 개최되는 대통령배전국씨름왕대회의 씨름왕과 12월에 있을 구례 전국여자천하장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위해서 곧바로 훈련에 들어갔다. 특히 씨름왕대회는 대학시절 2001년 씨름왕이 된 이후 20년 만에 다시 한 번 씨름왕에 도전하는 것이라 꼭 씨름왕 트로피를 거머쥐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은수 선수에게 씨름이란 “나의 한계에 대한 도전이다. 힘과 기술을 요하는 씨름을 내가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알아보고 싶다. 인생에서 지금이 나에게는 가장 젊고 가장 날렵한 시기이니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 씨름왕과 천하장사 도전에 매진하겠다”며 앞으로 남은 도전에 파이팅을 외쳤다.

‘씨름하는 미인 플로리스트’로 더 유명한 노은수씨는 관동동 공방마을 내  꽃집‘꽃:처럼'을 운영하고 있다.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홍보성기사 등 일부내용은 본지의 공식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김해인터넷신문과 장유넷/장유신문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많은 관심과 제보부탁드립니다.

김정선 기자(jsinmun@daum.net)

제보전화:055-314-5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