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하초등학교 천연비누 만들기를 가르치신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김해시 장유면 대청리에 소재한 "허브향기" 공방입니다.

2013년 7월 17일 오후에

율하초등학교 교사라고 하시면서 세분 선생님(여성 2분, 남성 1분)께서

저희 매장에 들려서 학생들에게 만들기를 해 줄 '천연비누 만들기' 재료를

예산에 맞게 구매해 가셨습니다. 저는 만들기 수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세분 선생님의 인격을 믿고, 스텐비이커와 6구 비누틀 8개를 빌려드렸습니다.

7월 23일에 갖다주겠노라고 하시는 것을

제게 여분이 있으니까 다 만드시고 지나는 길에 갖다달라고 하였습니다.

(당연히 믿고 빌려드렸기 때문에 전화번호도 묻지 않았습니다)
거의 3개월이 다되어가는 이 싯점에서

그동안 만들기를 다하셨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지금은 저도 개강을 잇달아 하여 출강시에

도구가 많이 필요합니다

세분 선생님께서 잊지 않으셨다면,

빌려 가신 도구를 돌려주셨으면 합니다.

기다려도 안갖다주시길래 포기하려고 하다가

아이들 가르치는 선생님들께서는
작다면 작은 일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신뢰가 떨어지는 이런 일을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번거롭지만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부탁드립니다.

연락처 : 010-3112-9119. 허브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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