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창원아카데미’가 26일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500여 명의 수강생이 자리한 가운데 강철근 (사)한류문화연구원장을 강사를 초빙해 ‘한류문화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서 강철근 한류문화연구원장은 “한류는 한국사회가 길러낸 새로운 세대에 의해서 이루어진 일대사건이며, 국외에서 우리의 감성과 콘텐츠를 아시아인들과 공유하면서 아시아적인 감동을 일구어낸 결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세계적인 현상이 되어가고 있다”고 역설하면서 “한류의 등장은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그 접근방식도 매우 감성적이다. 한류가 만들어 가는 세상의 변혁 속에서 우리 삶의 방식과 삶의 질을 얼마나 어떻게 바꾸어 나갈 것인가를 정립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아카데미는 6?4지방선거 60일전 4월~5월은 일시 휴강하고, 오는 6월 11일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강좌가 계속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