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앞바다에 크루즈선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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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4-03-10 16:04 조회685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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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마산항 연안크루즈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마산항 연안크루즈 운항선사인 창원국동크루즈사(대표 나은국)는 지난달 28일 마산소방서 앞에 위치한 마산항연안크루즈터미널에서 취항식을 가진데 이어, 지난 1일에는 창원시민 1,000명에게 무료 승선의 기회를 제공했다. 무료 승선행사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약자 1,000명 대부분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창원국동크루즈호는 747톤, 정원 974명, 전장 53m(3층)의 규모로, 1층에는 공연장, 2층에는 연회장과 매점, 3층에는 VIP룸과 야외테라스 등을 갖춘 고급형 관광유람선이다. 특히 선상회의, 돌잔치, 결혼식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 개최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토요일 오후 7시에는 야간 디너크루즈를 운항한다. 선상뷔페, 불꽃놀이, 마술쇼 등도 선보일 예정으로, 110만 시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창원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국동크루즈호는 1일 2회(평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마산항크루즈터미널→돝섬→마창대교→막개도→남도→모도→마창대교→두산중공업&GS정유단지→STX→마산항크루즈터미널 코스를 운항한다. 1회 운항시간은 90분이다. 운항요금은 성인 1만7,000원, 소인(만3세~만13세) 1만원이다. 창원시민에게는 2,000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문의는 창원국동크루즈사(☎ 1899-4756).
창원시 관계자는 “마산항 연안크루즈 취항으로 연간 15~2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어시장 뿐만 아니라 창동, 오동동 등 그동안 침체되었던 지역상권 회복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주변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마련해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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