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수도권 대형마트에서 진행된 김해 산딸기 직판 홍보행사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쳐 수도권 시장 진출에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번 직판 홍보행사는 김해 산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앞으로 과잉생산에 대비해 수도권 시장 판매망 확충을 위해 농협연합사업단, 상동농협이 함께 개최한 행사로 서울 양재, 창동, 인천, 수원, 성남 등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행사 내내 판매개시 몇 시간만에 하루 판매량이 소진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판매 계획물량을 초과해 3.5톤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시는 지역 농민의 새로운 소득원 확보를 위해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 국비 공모사업을 유치해 2년간 12억 원을 사업비를 투입,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비가림 시설, 친환경 재배 지원, 안정생산 기반을 위한 수원확보 및 관수 시설 등을 활발하게 추진한 결과 올해도 700톤 생산에 60억 원이 훨씬 웃도는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고품질 과실 생산은 물론 우수 품종선발, 저장ㆍ가공 이용기술 개발, 신규시장 개척 등 산딸기가 확실한 소득작목으로 안착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