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물류도시 첫발…웅동지구 업체 첫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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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3-06-24 07:13 조회191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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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의 핵심 배후부지로 불리는 웅동지구에 입주업체가 처음으로 준공됐다. 창원시가 물류 거점 도시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 셈이다.
지난 달 31일 물류회사인 CJ대한통운SB(주)가 웅동지구 1단계 1차 지역에 물류시설을 준공했다. 본관건물과 주차장, 하역장 등 준공 면적이 4만8373㎡ 규모다. 1단계 1차 지역 중 가장 큰 면적이다. CJ대한통운SB(주)은 이곳 시설에 112명을 고용했다 .
신항 서 컨테이너 부두의 배후부지에 속하는 웅동지구는 신항 배후부지 중에서도 노른자위로 분류된다. 배후부지 중 가장 넓은 면적(총 360만6,371㎡)이며 연접해서 여가휴양시설이 조성된다. 또 서 컨테이너 부두는 컨테이너 화물은 물론 비규격(벌커, 중량, 일반)화물까지 다양하게 처리할 수 있고, 20m의 깊은 수심덕에 최대 2만TEU의 컨테이너선과 화물선이 접안할 수 있어 향후 가장 많은 물동량을 처리할 부두다.
특히나, 웅동지구는 부산시와 행정구역을 나누고 있는 북컨테이너 부두 배후부지와 달리 오롯이 창원시 관할이다.
앞으로 웅동지구 1단계 1차 지역(101만4000㎡)에는 오는 2014년 7월까지 15개 업체가 더 입주할 예정으로 현재 사업장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2차 지역(81만2,000㎡)에는 12개 업체가 입주를 앞두고 있고. 아직 입주업체 선정 전인 3차 지역(66만1,000㎡)은 내년 중으로 11개 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향후 2020년까지 인근 웅동지구 2단계 지역 112만㎡와 서컨 배후부지 216만 8000㎡가 완료되면 거대 물류단지가 조성돼 유동인구 32만명이 활동하고 지역인력 고용창출은 물론 향후, 물류도시 창원의 최대 핵심 성장동력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항 배후부지 = 신항 배후부지는 물류용지, 주거용지, 상업ㆍ업무용지 등으로 개발된다. 경남발전연구원은 연구논문에서 서컨테이너 배후부지(웅동 물류부지)에 기업이 모두 입주해 정상적으로 운영될 경우 물류분야에서 기록하는 연매출은 전국적으로 약 2조1503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고, 이중 84%인 1조8128억원이 경남권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른 고용유발효과는 전국적으로 약 2만237명, 경남권 1만8335명(90.6%)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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