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2-25호선 대체우회도로 양곡IC~완암터널 구간과 창원~부산간 민자도로인 완암IC~율하IC 구간이 지난 12일부터 임시 개통됐다.

이로 인해 마산합포구 현동에서 마창대교, 귀산IC, 양곡IC, 완암IC, 상복IC, 남지IC, 성주사IC, 불모산IC, 상점IC를 지나 김해 율하IC까지 새로운 길이 뚫리게 됐다.

국도2-25호선 대체우회도로 ‘양곡IC~완암터널’ 구간은 총연장 2.908㎞, 폭 20m(왕복 4차로) 도로로, 터널 1.756㎞를 비롯해 양곡교, 완암1ㆍ2교, 완암고가교 등 4개의 교량이 신설되어 경상남도에서 시행하는 ‘창원~부산간 민자도로’와 연결된다.

창원~부산간 민자도로는 창원시 성산구 완암동에서 부산시 강서구 생곡동까지 총연장 22.48㎞, 폭20m(왕복 4차선) 도로로, 이번에 임시 개통된 구간은 지난해 2월 임시 개통된 1단계 구간(성주사IC~상점IC 6.95㎞)의 양쪽인 ‘완암IC~성주사IC’ 구간과 ‘상점IC~율하IC’ 구간 10.05㎞다.

이번 국도2-25호선 대체우회도로 양곡IC~완암터널 구간과 창원~부산간 민자도로인 완암IC~율하IC 구간의 임시개통은 시가지 주 간선도로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임시개통으로 인근 김해 장유와 부산을 연결하는 도시간 외곽 순환도로망이 구축되고, 마창대교를 경유하는 국도2호선과 국도25호선과도 접속이 가능해져 도심 도로망의 주요 축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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