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사과할 때 ‘이 말’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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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맘스터치 작성일22-11-29 10:28 조회303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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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부모도 사람인지라 아이를 키우면서 욱할 때가 종종 있는데요.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문제가 생길까 봐 걱정돼요. 화내고 나서 진심으로 사과하면 괜찮을까요?
"두 돌이면 아기가 엄마의 말을 어느 정도 알아들어요. '어제 엄마가 너무 화내서 많이 무서웠지?' 하고 '다독다독, 쓰담쓰담' 해주세요. '엄마가 미안해'라고 사과도 꼭 하셔야 돼요. 그 다음에 '혹시 엄마가 화내도 소리는 너무 크게 안 지르도록 노력할게'라고 해주세요.
많은 분들이 '엄마가 다시는 안 그럴게'라고 약속 하세요. 근데 그 약속 한 명도 못 지키세요. 다시는 안 그런다는 건 불가능하거든요. 왜냐하면 우리가 습관처럼 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많은 표현 방식들이.
다시는 안 그런다고 해놓고 또 그러잖아요. 애들이 2차적인 3차적인 문제가 생겨요. 내가 처음에 잘못한 건 온데간데없고요. '엄마는 약속 안 지켰어. 그래놓고 맨날 나보고만 뭐라고 해' 이렇게 관계가 정말 뒤틀리는 현상들이 생겨요. 노력한다라는 말씀하시고 또 약간 노력해주시면 아이가 사과하는 엄마의 마음 미안해하는 엄마의 마음도 믿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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