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 개장과 도로,경전철 그리고 경전선

지난달 기장 신세계아울렛에서 봤듯이 우선 롯데아울렛 개장시 김해시의 교통대란은 불보듯 뻔하다.극단적으로 장유시민들 마트나 외출 한번 할려면 시내구간만 4시간 정도 걸릴수도 있다.롯데아울렛개장으로 김해시와 장유는 크게 도약하겠지만,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그중 교통문제가 제일 심각해서 자칫하면 교통과 공해문제에 따른 민원해결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여해야할지도 모를 일이다. 아래 3가지 롯데아울렛 접근경로를 통해 해법을 짚어보자.본 사안중 경전철 칠산역은 김해시/철도시설공단/총리실/청와대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사항임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요구된다.특정지역 이익이 아니라 김해시 전체의 상생을 위한 칠산역 반드시 관철시키자.

-고속도로-

현재로선 롯데아울렛으로 들어올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도로다.롯데아울렛 인입도로는 북부산권, 남부산권,창원권,서부경남권 이렇게 4개로 나눠볼수 있다. 창원권과 서부경남권에서 유입되는 차량으로 인한 피해는 현재 교통입지상 큰 피해가 없을걸로 보이지만, 부산권은 다르다. 부산권 차량은 아예 장유IC와 서김해IC를 이용하지 않도록 치밀한 교통정책이 필요하다. 장유IC와 서김해IC는 평소에도 김해시민들의 수요만으로도 혼잡이 극에 달하는 상황임에따라 여기에 외부차량까지 유입되면 시전체의 기능마비로 연결된다. 방법은, 접근편의 시설확충과 각종홍보를 통해 남부산권 인입차량은 가락IC에서 내려 봉림교를 통해 드나들도록 하고, 북부산권은 동김해IC에서 내려 식만분기점을 이용토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이정도만 해도 일정기간 동안은 문제를 최소화 할수 있다.하지만 그사이 김해시 자체도 성장해서 자체 교통수요가 폭증할것임으로 아래의 경전철과 경전선 반드시 구축해야한다.

-경전철-

경전철연장선은 도서관에서 칠산 이동을 거쳐 롯데아울렛-율하-장유-주촌-도서관순환으로 구축해야 경제성이 있다.이 구간이 최단거리로서 탑승점유율이높은 롯데아울렛 승객들이 빨리 타고 빨리 내릴수 있어 경제성도 높고 지역주민들에겐 불편을 최소화 할수 있다.

-경전선-

김해시도 칠산역의 필요성을 시장에게 바란다 질의회신상에서 인정했듯이, 유관기관에 기존의 신호장에 역사기능까지 겸하도록 시 행정력을 투입하는것이 긴요하다. 칠산역에서 하차한 승객은 도보로도 유통관광단지내로 이동할수 있지만 장유역에서 하차할경우 다시 버스나 택시를 타야하기 때문에 이로인한 교통혼잡도 엄청날 뿐 아니라 이로인해 관광객들이 경전선 이용을 기피하고 자가용을 이용하는 요인으로 작용할것이다.이는 김해시와 관광객뿐 아니라 경전선 건립주체와 운영주체등 어느 누구에게도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다. 요컨데 칠산역만 잘 운영된다면 김해시 교통/물류문제의 절반정도는 해결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