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렴도 향상 위해 발 벗고 나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해생활정보 작성일13-02-04 08:43 조회242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관련링크
본문
인구 52만의 대도시로 성장한 김해시는 민선 5기 시정목표대로 변화와 창조, 새로운 김해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방채도 935억 원을 상환했고, 일본 구로다전기 유치 등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글로벌 대기업을 유치했으며, 어려운 재정상황에서도 교육과 복지예산은 꾸준히 증대시키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과 성과에도 낮은 청렴도 평가로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공감을 얻었다고 자부하기를 어려웠었다. 이에 시는 연초부터 청렴도 향상을 위해 특별한 몸부림을 시작했다.
어제의 관행이 오늘의 비위로 반전하는 시대를 살면서도 자기업무 외에 관심갖기 힘든 직원의 상황을 감안해 '청렴실천 지도자 양성'을 시작했다.
각 직렬별, 국별 지도자감 20여 명을 차출해 전남 장성군의 '청렴교육' 프로그램에 동참 시킨 것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조선시대 청백리인 아곡 박수량의 삶의 흔적을 탐방하면서 지금 시대의 공직자가 무엇을 기준으로 살 것인지 관행과 비위의 딜레마 토론을 벌였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렬별 교육 시 감사부서에서 직접 관행이 비위사건으로 적발된 사례를 교육해 줄 것과 사안별로 행동강령 위반이 되거나 위법이 될 지를 상담할 수 있는 상담공간을 요청하는 등 달라지는 청렴문화에 관심을 보였다.
시는 하위직 뿐만아니라 고위직의 변화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2월부터는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를 멘토로 초빙해 우리 시의 반부패 역량진단을 실시하고, 5급 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과 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