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나라 사람은 태극기를 보면 오른손으로 왼쪽 가슴에 올릴까?

 

두가지 이유를 들 수 있어요.

첫째, 심장의 위치입니다. 심장은 인간의 생명, 마음, 정신, 사랑, 양심 등을 나타냅니다. 국기에 대한 맹세를 심장에 얺는 것은 그 만큼 자신의 맹세에 거짓이 없음을 표현하는 것이지요. 또 오른손으로 심장을 대는 것이 아무래도 왼손으로 대는 것보다는 자연스럽습니다. 

둘째, 오른손잡이들이 사회의 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이죠.
왼손잡이는 아무리 비율이 높은 나라메서도 15% 에도 못 미칩니다. 미국, 영국, 캐나다의 경우 12%, 한국 4% 입니다. 왼손금기가 심한 아랍쿤화권에서는 1%도 못미칩니다. 이처럼 오른손잡이가 절대비율을 차지합니다.
행동에서 먼저 움직이는 것은 힘을 주고 쉽게 사용할수 있는 손을 먼저 움직이죠.바로 오른손입니다. 오른손과 심장의 절묘한 조화라고 봅니다.
왜 오른손잡이가 많은지는 아직 과학적으로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인류의 뇌 발달과 연관이 있다는 학설만이 있읍니다.

차렷자세에서 걸음을 걸을때 흔히 왼발과 오른손이 먼저 앞으로 나가죠.학교에서 그렇게 훈련을 받죠. 걷는다는 것의 중심은 발이죠. 오른발이 무게중심을 더 잘 잡을수 있어서오른발을 축으로하고 왼발을 먼저 내딛는 겁니다. 오른팔이 앞으로 나가는 것은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나가는 거구요.

육상트랙을 돌때 시계반대방향으로 돈다고 <스펀지>에 나오던데요.
윈심력을 이겨내려면 몸을 지탱하는 오른발이 바깥으로 향해야 몸의 균형을 잡기가 쉬워 트랙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돈답니다..
순전히 오른발잡이들에 의한 규칙이죠...

만일 왼손잡이 또는 왼발잡이가 인류의 다수를 차지했다면 그와 반대되는 현상들로 나타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