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에코뮤지엄시티 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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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3-07-11 12:45 조회321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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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진해구의 역사적 상징성 있는 근대건축물 등을 재정비해 원도심을 재생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창원시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진해구 원도심 재생사업인 ‘에코뮤지엄시티 진해’가 2014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시는 진해구의 중심시가지였던 진해구 충무동 일원에 대해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2월에 진해 원도심 도시재생 연구용역을 완료한 바 있다.
시는 역사와 문화, 자연이 살아있는 ‘에코뮤지엄시티 진해’ 사업제안서를 지난 5월 9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사업에 대해 6월 12일 국토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 21일 도시활력증진사업으로 선정됐다고 한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75억원(국비?시비 50:50)의 예산을 투입해 진해중심시가지 재생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으로 시에서 추진하고자하는 사업으로는 크게 4개로 구분할 수 있다.
◈역사광장 복원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건립된 이충무공 동상이 있고 대한민국 해군의 관문인 북원로터리와 김구 선생 친필시비가 있으며, 해군사관학교 입구에 위치해 있는 남원로터리를 정비해 역사성을 부여하고, 근대 진해의 중심이며 1200년 된 팽나무가 있던 진해중원로터리를 진해를 대표하는 상징조형물 등을 설치해 랜드마크화 한다.
◈대한민국 해군군함을 상징하는 8층탑이 있는 진해탑과 방공호 등을 업그레이드하여 지역 명소화하여 특화되고 세련된 공간으로 재생하며 진해탑 내에 있는 진해박물관을 시가지로 이전하고 이곳을 업그레이드하여 카페테리아 등을 조성해서 친시민공간으로 조성한다.
◈국가문화재인 진해우체국, 진해역, 해군통제부병원장 사택 등과 러시아식 건물인 수양회관, 일본인 상가거리, 마크사거리, 흑백다방 등의 근대건축문화유산을 복원?정비하여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해 각 구역간 연계성을 높이고, 진해탑, 로터리 등과도 연계해 One-stop체험코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민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여 주인이 되는 지역문화축제 또한 확대·발굴해 나가기로 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와 같은 도시활력증진사업은 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어 도시성장을 촉진시키자는 제도로, 현재 진해서부지역에는 진해중앙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어 많은 사업들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진해중심시가지 재생사업이 복합적으로 잘 진행 된다면 쇠퇴한 진해 원도심의 자생력 회복과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합 창원시 균형발전의 토대를 구축해 나가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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