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한림 하수처리장 증설로 화포천 생태보전 및 낙동강 상수원 수질개선 기대

김해시 한림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준공으로 화포천 습지 보전과 낙동강 수질개선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김해시에 따르면 화포천 습지 상류에 위치한 한림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가 16일 완료됨에 따라 하수처리 구역이 기존 한림 1구, 2구, 3구 및 대항, 신봉마을 등 5개 마을에서 시산, 시호, 장방, 진말, 부평, 시전, 큰동뫼마을 등을 포함하여 12개 마을로 크게 늘어나게 되었다고 밝히고,

그동안 화포천을 통해 낙동강으로 방류되던 생활하수를 이번에 준공한 한림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완벽하게 처리함으로써 화포천 생태계 보전은 물론 낙동강 수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 봤다.

이번에 준공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국비 5,223백만원을 포함하여 총 7,462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수처리장 용량을 기존 600㎥에서 1,300㎥으로 증설하는 것으로 8월까지 시운전을 완료하고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한편 이번에 준공하는 한림공공하수처리시설은 낙동강을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창암취수장, 매리취수장, 물금취수장의 상류지역으로 김해시, 부산시 등의 상수원 수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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