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버스 통합요금제’로 도민복지-하선영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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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4-09-19 12:16 조회154회 댓글1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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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버스 통합요금제’로 도민복지
도농교류 경남도 통합의 큰 일을 활짝 열자
하 선 영 도의원(문화복지위원회)
존경하는 340만 도민 여러분, 김윤근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홍준표 도지사님과 박종훈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 장유 1~2동 도의원 하선영입니다.
저는 오늘 지역상생의 발전과 대중교통도 살리고 주민에게도 이익인 시와 시, 시와 군 환승이 자유로운 ‘경남통합요금제’ 도입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경남통합요금제’는 경남의 모든 기초지자체의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요금과 환승체계 등을 동일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는 대부분의 시내외 버스들이 지자체의 지원금을 받는 상황에서 도의 결정과 시군의 협력만 있다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조금만 발상의 전환을 해도 훨씬 풍요롭고 편리하게 살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일이 이루어진다면 기름 값에 차량 유지비, 교통 정체 등을 고민하는 출퇴근 직장인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날 것이며 도민들의 이동도 예전보다 더욱 많아질 것이며 따라서 지역 간의 교류도 활발해질 것입니다.
그동안 불편한 대중교통 때문에 시민들은 다시 승용차를 울며 겨자 먹기로 끌고 나올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시내버스, 시외버스는 텅텅 비어가고 적자 보조금을 내는 시민들의 주머니만 더욱 비어갈 뿐입니다.
어떻게 하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일 수 있을까? 서민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까? 이런 고민들에서 시작된 수많은 고민 끝에 나온 대안이 바로 ‘통합요금제’입니다.
홍준표 도지사님은 언제나 서민경제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는 그런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대표 시절 서민을 위한 일로 신용카드 수수료를 할인시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이 인상이 깊었습니다. 또 영세상인, 자영업자를 위한 노력 뿐 아니라 서민을 위한 일에 앞장서 오신 분이니 본 의원과 생각이 같을 것이라 짐작합니다.
지금 잘 아시겠지만 경기가 참 어렵다고 도민들이 아우성입니다. 서민들의 허리띠는 더 졸라매어야 합니다. 모두 개미허리가 될 판입니다. 이런 어려운 때 경남도의 어려운 도민경제를 위한 선도적인 방안 하나가 바로 이 제도라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어려운 시절에는 대중교통도 큰 복지입니다. 도민들이 경남도민이라는 일체감도 느끼게 해 줄수 있는 경남통합요금제는 이미 수도권에서 일부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부터 그 경험을 차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산 시내버스와 수원시내버스, 인천시내버스와 서울시내버스는 버스요금을 더 주는 일이 없이 환승이 가능합니다. 우리 도에서는 도가 나서서 선도적으로 시와 시, 시와 군을 연결해서 조례제정도 하고 보조금도 일정부분 지원하면서 이끌어낸다면 분명 경상남도 도민이라는 일체감으로 똘똘 뭉치는 살맛나는 경남을 만들 것이라 확신합니다.
함안과 창원의 요금체계가 동일하게 되며 환승도 가능하게 됩니다. 김해와 창원 간 환승 문제도 자연스레 해결됩니다.
창원과 함안을 오가는 도민에게 창원시내버스인지 함안농어촌버스인지는 중요하지 않으며 김해와 창원을 오가는 도민에게 김해시내버스인지 창원시내버스인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통합요금제를 통해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을 줄여 ‘시민 우선’과 ‘경남 통합’을 만들어야 합니다.
수도권에서는 총선 때마다 광역버스 공약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기도민, 인천시민들은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권리와 교통복지가 지방보다 현격히 나은 이유입니다. 우리 경남은 부산, 울산과 함께 동남권의 한 축으로 수도권보다 더 자랑스러운 곳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경남의 여러 교통수단들을 이용해보면 매우 불편합니다. 김해 장유와 같이 새로 생긴 지역들은 20분 거리도 안 되는 창원에 오면서 환승하면서 다시 요금까지 더 내야 합니다.
존경하는 도지사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경남도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권리와 교통 복지, 그리고 원활하고 다양한 지역 간 교류를 위해 이 제도를 도입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서민들과 노인 청소년 등이 경남의 어디를 가더라도 시내버스요금으로 마음 편히 다닐 수 있게 하는 것은 지역 간 교류도 활발해지고 무엇보다도 경남 도민의 복지는 물론 같은 도민이라는 일체감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경남버스 통합요금제로 도민복지 도농교류 지역통합의 대로를 활짝 열어봅시다. 본 의원은 ‘경남통합요금제’의 도입을 간절히 요청 드리며 오분 발언을 마칩니다.
김해탑뉴스 보도/조명식 편집부 기자(paul82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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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기현님의 댓글
기현 작성일장유, 진영 광역버스 좀 만들어라.. 시내버스.타지도 않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