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에 화장품 전문 백화점 광복절날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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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광기 작성일14-07-25 21:21 조회211회 댓글1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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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굿모닝시티 지하 2층 전체 축구장 2배 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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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기 작성일|
월요일에 만난 사람동대문에 화장품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 전초기지가 생긴다.
오는 8월 15일 동대문 ‘굿모닝시티’에 문을 여는 '코스몰 동대문'(COSMALL DongDaeMun)이다. ‘코스몰 동대문’은 당초 ‘ATTI KOREA’라는 이름으로 의류 전문 쇼핑몰 ‘맥스타일’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임대차 조건이 맞지않아 장소를 옮기면서 브랜드명도 바뀌었다. 지난 6월 12일에는 ‘코스몰 동대문’으로 서비스표등록출원도 마쳤다. ‘코스몰 동대문’은 굿모닝시티 지하 2층에 5,455㎡(약 1,650평) 규모로 화장품존, 뷰티존(네일아트, 헤어용품, 에스테틱, 미용재료, 미용건강식품), 귀금속존으로 구성된다. 화장품존은 82구좌로 30~40개 중소기업 브랜드가 들어설 예정이다. 입점조건은 1구좌당 실평수 3.5㎡(약 1.06평)로 보증금 300만원, 임차료 월 25만원, 개장 후 3개월 무료 조건으로 각 구획 소유주와 개별 계약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2년. 현재 입점이 확정된 브랜드는 EPFORA, BellaLussi, IPSENATURE, ipse, Britty, D'RAN, SHE'S URIS, ENCLAIN, FERAVI, WOMAN'S TALK, HK9, REVITAL SNAIL, YOUNG ONE, TERCES, L'eau de Asia, JOYCOS, Hope Girl, 흑삼수, MITOPIA 등 19개다. 서울in서울 김나무 대표는 “코스몰 동대문은 제조사뿐만 아니라 OEM, 중소기업의 안테나숍 역할과 함께 중소기업 브랜드의 판로 개척을 이끌 것”이라면서 “서울in서울은 중소기업 브랜드를 키우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맡는다”고 말했다. 즉, ‘코스몰 동대문’에 입점한 화장품점은 일반 로드숍이나 자체 매장을 갖기에는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자사 매장을 확보하고, 해외 바이어에게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수출 전진 기지다. 관광객이나 소비자에게는 소매가격으로 판매한다. ‘코스몰 동대문’은 입지조건도 좋다. ‘코스몰 동대문’이 들어선 굿모닝시티는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2, 4, 5호선) 13, 14번 출구와 연결되었고, 동대문디자인 프라자, 롯데FITIN과 지상·지하로 이어져 있다. 게다가 관광특구인 동대문 지역은 국내 소비자와 해외 관광객 뿐만 아니라 한국 화장품 도매시장을 찾는 외국 바이어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소비의 접점이다. 유동인구도 하루 100만여명에 달하고, 외국인은 하루 6,000여명이 동대문을 찾는다. 김 대표는 해외 관광객과 바이어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난 2일 서울in서울은 여행사인 프린스투어와 연간 약 20만명의 중국 관광객을 ‘코스몰 동대문’에 유치하기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또 글로벌텍스프리(GTF)와 사후면세점 가맹계약을 맺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in서울 사후면세점(TRS)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GTF에 물품판매확인서(환급전표)를 제시하면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 것. 김 대표는 “80년대부터 남대문 패션 시장에서 쌓아온 마케팅 역량을 접목하면 화장품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코스몰 동대문’이 안정화 단계에 이르면 중소상공인조합과 제조판매업 조합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적 꿈이었던 배우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원래 이름인 ‘옥현’을 버리고 ‘나무’로 개명했다. 성경 욥기 14장 “나무는 희망이 있나니 찍힐지라도 다시 싹이 나고 연한 가지가 끊이지 아니하며 그 뿌리가 땅에서 늙고 줄기가 흙에서 죽을지라도 물 기운에 움이 돋고 가지가 뻗어서 새로 심은 것과 같다”는 구절에서 용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그는 기어코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영화 ‘퀴즈왕’, 드라마 ‘굿모닝 대통령’과 ‘신기생뎐’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실버모델로 활동하는 등 연예계에서도 제법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제 그는 ‘코스몰 동대문’에서 또다른 꿈을 이루고 있다. 그의 휴대폰에서 벨소리가 울렸다. 입점 상담 전화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