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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둘키우는 가장의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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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지막쾌남 작성일10-02-20 09:32 조회2,319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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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아들 둘의 맞벌이 부부입니다. 7살 5살 이세상 무엇과 바꿀수 없는 소중한 내 새끼들이지요 사랑하는 아내와 열심히 아끼며 살면서 작지만 따뜻한 내집을 마련하여 알콩 달콩 아쉽지 않게 살고 있습니다. 첫아이를 낳고 아내가 출근을 해야겠기에 애 맡길곳을 여기저기 수소문 하였습니다. 그때는 첫아이라 정부 지원이 어쩌고 저쩌고 그런거 전혀 몰랐습니다. 그냥 내자식이라 생각하고 봐주실분 . 돈이 들어도 아끼며 보다듬을수 있는 그런 보모를 찾았지요 이글 읽으시는 부모들은 다 아실거예요 . 어린이집 맡겼더니 수면제를 먹였다더라 위생상태 않좋다더라 그런얘기 언론에서 나오기만 하면 부모들 어린이집 보내기 꺼려집니다. 제 애는 생후 8개월 때였습니다. 아내가 휴직하며 돈 들어갈곳도 많고 하여 이런생각 하면 않되지만 아빠가 이러면 않되지만 아내가 빨리 출근해서 월급받아오길 바랬습니다. 애는 보모한테 맡겨둔체..... 한달 80만원씩 2년 정도를 키웠던거 같습니다. 그러고는 어린이 집을 보냈지요 종일반 35만원에 이거저거(원복,가방)해서 40정도 들었던거 같습니다. 첫애 낳기 전에 유산을 했던지라 귀한 아들이었습니다. 이놈이 엄마 뱃속에서 5주땐가 심장이 않뛴다고 해서 둘이 붙잡고 밤새 울었던 기억도 나고요 허나 담날 딴병원 갔더니 잘자란다는 말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구여 사실그날이 소파수술 하는 날이었거든요. 그런데 뛰는 심장소릴듣고 또다시 눈물을 쏟았습니다. 그렇게 낳은 자식 잘키워 보겠다고 돈 아끼지 않고 먹을거 입을거 제대로 해주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그렇게 들어간 돈이 꽤 되더라구요. 둘째는 당연히 낳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나 딸을 원했던 아내 때문이라도 반드시 낳자고 다짐을 하고 둘째를 낳았습니다. 원치 않는 아들이었지만 너무도 이쁘게 태어나서 그저 감사할따름입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둘째낳기 전까지 생기지 않던 문제들이 속속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래서 맞벌이가 힘들구나 이래서 하나만 낳나보다 무지한 저를 원망했습니다. 다를 잘 아시겠지만 맞벌이 부부들 정부지원 받기 어렵습니다. 경제적으로 쪼들리기 시작하고 정신적으로 압박받기 시작하는데 둘째가 원망스러웠습니다. 제일 힘든거 몇자 적어봅니다. 1. 부부간 싸움이 잦아졌습니다. 95% 애들때문이죠 2. 아내가 너무 힘들어 합니다. 일하랴 집에와서 가정일 하랴 애들 돌보랴.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저는 100점은 아니더라도 85점 아빠입니다. 3. 엄마 아빠의 취미 여가 거의 없습니다. 4. 집에만 오면 애들한테 짜증을 부릴때가 많습니다. 일하느라 힘들고 집에가서 쉬어야 하는데 아들 두녀석은 놀아달라고 하고. 애없는 밑에집은 맨날 시끄럽다고 올라오고 5. 사회에 불평만 늘어갑니다 정부에서 내놓는 출산장려 정책들 극빈층에게만 지원되는거 같구여 저희 같은 맞벌이 거의 해당 않됩니다. 보육시설 제대로 갖춰놓지 않으면 출산율 절대 않올라갑니다. 별 같지도 않은 정책들 내놓지 말고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모든 국민이 느낄수 있는 그런대책들 내놓으세요 제 개인적인 바램은 사교육비(보육료 포함) 좀 국가에서 지원 해주던지 아니면 국공시설 늘려서 좀 줄여주던지 엄마가 맘편히 출근해야 아빠도 편하고 출산율 올라갑니다. 지금도 애 보육때문에 신경 곤두서 있는 엄마 아빠들 힘내세요 여기 저기 짱구 굴려봐도 답 않나오는데 그래도 어찌어찌 되데요. 힘냅시다 맞벌이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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