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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결혼해야할 상황인데..애인을 못믿겠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민중이에요 작성일10-02-20 08:50 조회3,080회 댓글11건 내용복사  즐겨찾기 

첨부파일

본문

우선. 현재 9주된 아이를 포기못하겠어요. 결혼예정인 28살 직장인이에요. 실업고졸업해서 바로 취직해 7여년동안 쉬지않고 직장생활하며 대학(전문대에요..)도 야간으로 다니며 주야독경하며 열심히 살아왔어요. 집이 넉넉치 못해 학비도 제 힘으로 벌었고, 다달이 집에 어느정도 용돈드리며 제 결혼자금으로 약 4천만원조금 안되게끔 모아놨어요. 위에글은...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말씀드리고싶어서요. 지금 만나는 애인은 작년8월에 친구소개(친구술자리따라나갔다가눈맞은거죠)로 처음만났어요. 처음에는 남자가 털털하고 시원하길래 끌렸고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남자를 알면알수록 점점 제 인생을 맡기기에 힘들어져요. 저는 매일7시에 일어나 늦은시간까지 일하며 살아왔는데 이남자는 29이구요, 지금 아버지가 하시는 부동산쪽일을 도와드리는데요. 오전11시-12시에 일어나 퇴근은 5-6시에 하더라구요. 제가 보기에는 너무 게을러보여서 싫구요. 일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능력없어보여요. 몇개월 만나면서 느끼는것이. 정작 사회경제정치대화를 하고자하면 아무것도 모르고(MB가 뭔지도 몰랐답니다.아휴) 이슈화되는 세종시 친박친이등의 내용은커녕...벤쿠버올림픽은 알덥디다. 자신이 고등학생때 동네에서 알아줬다..이런 과거이야기할땐 아주 말도 잘하구요. 이런 남자들의 허풍..한두번 들어본것도 아닌데. 한번은 제가 이렇게 말한적이 있었어요. 데이트할때 남자가 여자에게 투자할때(데이트비용등)는 이유가 있다. 마음을 얻기위해서라든지. 진도를 나가기위해서라든지. 그래서 맨날 얻어먹기는 싫다. 나도 어느정도 쓰겠다.(이해가 가실까요.) 오빠가 살짝 돈에 힘들어하는거같길래 데이트비용부담을 덜어주려고 한말이었어요. 근데.. 어딜가면 차에서 지갑을 두고 내리더라구요... 그래서 별수없이 제가 내게됬는데....이젠 그게 습관이 되었나봐요. 작은 돈이지만...많이 스트레스 받구요. 임신9주차에요. 처음에는 지우려고도 했지만... 지우고싶었지만...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 오빠도 낳아서 키우자그러구요.. 근데....... 이때까지 병원을 대략 5-6번?갔나봐요. 아직 결혼도 안했고 집에도 말씀을 안드린상태에요(3개월지나고말씀드릴거에요) 근데..병원비도 오빠가 내주질 않네요. 돈이 아까워서 그러는것이 아니라... 아기신경쓰고 회사다니고... 신경쓰며 하루하루 보내는데 병원비부터 밥먹는 비용까지 다 제가 내게 되니깐 미치겠어요. 부모님가슴에 못박을생각하면 벌써 힘이빠지는데...... 이런 소리 잘 못하는 성격이라서 참고는 있는데... 알아서 하겟지 싶은데... 미치고 환장해서 팔짝 뛸거같애요. 기본적으로 집에들어갈때 뭐먹고싶은지 물어보고... 비싼걸 바라는게 아닌데... 귤2000원어치라도 손에좀 쥐어주면 안되나요. 얼마전에 오빠가 프로포즈를했어요. 알아보니까 하룻밤에 50만정도하는 호텔에..풍선장식에... 행복했어요. 그런데 하는말이.... 프로포즈하느라 그지됐다고.. 데이트비용 다 너가 내... 이러는데..... 나라면 차라리 프로포즈 소박하게하고 그돈으로 임신한 미래마누라 먹고싶은거 하루하루 만원어치씩 두달 감동주겠네요. 이건 프로포즈받으면서도 생각있는 남자인가 싶어요 아 미치겟어요 아주 젠장.

댓글목록

희희낙낙님의 댓글

희희낙낙 작성일
님이랑 또래 여자구요~ 김해삽니다~ 만나서 시원하게 얘기라도 하면 좋겠지만..흠..제가 님이라도 좀 답답할거같네요..근데..
아기를 포기못하신다면..답은 나와있는거 같은데요?? 님이 남자분을 잘 설득시키는 수밖에..아기낳고 살라면 책임감이 있어야죠..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
결혼하면 많이 후회할것 같습니다  

뻔할뻔님의 댓글

뻔할뻔 작성일
결혼 그거 장난아니거든요 평생을 함께해야할텐데 앞으로 50년은 더 함께 살아야되는데 출발을 제대로하지못하면 가는길은 점점더 어긋나기만합니다. 한번실패하면 재출발하는건 열배로 힘듭니다. 그나마 님은 지금이라도 제대로볼수있는 판단력을 가졌다는것이 다행입니다. 인생선배로서 진심으로 충고합니다. 새출발하세요.  

삭수가 노랗다...님의 댓글

삭수가 노랗다... 작성일
참 어이가 없네요.. 요즘 여자들도 골빈것들 천국이고 사상이 외모가 이쁘면 남자들이 다 해주고 엎어줘야하는것 아니냐 생각하는 것들 많은데 반면에 남자중에도 골때리는 인간들 빌붙어 사는 인간들 많습니다... 결혼은 "뻔할뻔"님이 말한것 처럼 장안아닙니다.. 판단은 본인이 하는거지만 기가차서 한마디 하고 갑니다...ㅎㅎ  

아기엄마님의 댓글

아기엄마 작성일
결혼하면 힘들 것 같은데..... 잘 생각하세요~
제가 아는 동생도 아기생겨 결혼해서 너무 힘들어해요.
글구 이혼도 몇번할 뻔하고...아기가 인생의 전부는 아닌데...
남편 능력 진짜 중요합니다. 님도 철부지 나이는 아닌 것 같은데...
님나이면 남편이 연봉 3,000이상은 벌어야 아기 하나 키우면서 그럭저럭 살 수 있답니다.
제가 아는 동생이 생각나서 맘이 쓰이네요.
결혼은 현실이예요, 잘 생각하세요.^^
 

ㅎ님의 댓글

작성일
바보인가요..?? 정답을 알고 있으면서 아이는 지우기 싫다..?? 어떤 대답을 원하나요?
자기위안적인.. 동정을 바라나요?..
아이구 그래도 이런남자 시간지나면 괜찮아 질수있으니깐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아라.. 이런 대답요?? ㅎ
참 한심합니다..
평생 두고두고 땅을치고 통곡할려면 그런남자와 같이 사세요..

어떨때 이런 유사한 글을 보면.. 참 한심합니다... 차라리 이러니깐 동정해 달라고 하세요..
이건 뭐 한두살 먹은 애도 아니고..

인생 후회하지 않을려면 내일 당장 애부터 지우세요..ㅋ
 

엄마마음님의 댓글

엄마마음 작성일
애 낳고 살면서 이혼하는 사람도 많아요. 아이가 세상 태어나기전에 결정 잘 하세요. 그사람 불성실한 것 같고 요즘 말하는 켕거루족 같네요. 남자는 착임감이 있어야합니다.순간 감정이 아니라 현명한 판단을 하셔야 할듯합니다  

부디 현명히님의 댓글

부디 현명히 작성일
고생은 불을 보듯 뻔한일....
인생이 생각보다 길답니다.
 

인제아지메다님의 댓글

인제아지메다 작성일
책임감없고 .능력없고 갖은건있나 있어도 희망 없습 .아무 능력 없는 놈  가운데다리만 쓸만하구만 글구 이여잔 성질도 급해서 어따쓰남, 벌써 빤쮸부터 내리고.나도 잘못했다 결혼하고 혼인신고하고 빤쮸내려도 늦지 않은데 그놈이나 그 연이나 .뭐가 다른가 ?
끼리끼리.요요 상쫑이다.
 

결혼선배님의 댓글

결혼선배 작성일
하이고..내가 님 언니같아서 한마디하는데 애둘낳고 사는 아줌만데.....보니 불을 보듯 뻔한데..뭘그리 고민하는지.....저도..결혼전에 지금 남푠과 사이에 애가 생겼었어요..근데 친정서 반대했습니다..결혼한 언니도 그러더군요..결혼하더라도 속도위반하면 힘들다고..근데 저런 남자에...착실하게 살아온거같은데...앞으로도 저런 대접 받을라면 결혼하세요...나중에 말들을껄..후회해도 소용없어요..나이도 아직 어린거같은데..인생경험했다치고...그 남자 차버리고....애 지우세요....쉽게 말하는거같지만..다 경험에서 하는 말이니..새겨들으세요...저남자도 뻔할뻔잡니다......  

rlarnfk님의 댓글

rlarnfk 작성일
속도위반한 사람들은 그럴만큼 매료되었기에 찐하게 놀았을터인데 갑자기 정신이 들었나 상대를 분석하고 뒷북치고 난리치노 잉태된생명은 건드리지 말고 업을지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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