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 사이,  공원쪽에서  애완용 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정말 공론화 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반드시 개 목줄을 하고 배변을 처리해야 한다는  대형 프랭카드가 걸려 있음데도 이를 무시하고 ,

자신만의 편의를 위해 개 목줄을 하지않아서,  천방지축 날뛰며 보행자를 위협하는 개가 많습니다.

개 주인은 자기 개는 절대 물지 않는다고 항변하지만,

그리고 주인은 자신의 개가 예쁘니까 날뛰는 개가 마냥 좋겠지만,

개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과 개를  싫어하는 사람들, 그리고 개에게 물려본 사람들은

천방지축 날뛰는 개를 보면 정말 큰 위협과 불쾌함을 느끼며, 모처럼의 기분좋은 산책길을 망쳐버립니다.



뱀을 무지 좋아하는 취미를 가진 뱀 애호가가, 구렁이를 공원 사방에 풀어놓고는, 독은 제거했으니까 

상관없다고 하면서, 구렁이가 사방을 다니며  기어오르게 두면, 목줄않는 개 주인은 좋겠습니까 ?



그리고 개를 정말 사랑하신다면, 부디 개에게 족쇄를 채워 자유를 구속하며 키우지 맙시다.



자연에서 살지 못하고, 죽을때 까지 족쇄가 채워진 채, 좁은 집 안에서 사육당하다며 ,가끔씩 주인이

적선하듯 산책을 시켜주면 미친듯이 날뛰며 살아야 하는  애완용 개의, 슬픈 운명과 심정을 한번이라도
 
헤아려 보신적 있습니까?

그렇게 사육을 당하니까  모처럼 밖으로 데려나오면, 개가 미쳐서 날뛰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런 개를 보면, 정말 인간이 잔인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인간이 그렇게 사육 당한다면, 누가 고맙다며 제명에 즐겁게 살겠습니까?

말못하는 개 니까  짐승이니까 상관없다고요?

동물도 마찬가지 이겠으나,  자유를 구속 당하면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목숨까지 내어놓는 것이

인간 아니겠습니까?


애완용 개를 기르는것 자체가 동물학대라고 생각 해 보신적은 없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