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집보러 다닌 현장경험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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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G OWNER 작성일13-05-03 13:05 조회4,966회 댓글8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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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아파트도 보고 입주한지 2년 정도된 새아파트나 다름없는 아파트도 둘러보았습니다.
정말, 제각각의 집 상태더군요.
세입자가 살고 있는 곳이라도 엄청 깔끔하게 해놓은 집도 있고
세입자가 살고 있어서인지, 바닥이며 벽이며 기본 아파트 시설물들은
개가 오줌 똥 싸놓은냥 폐허인집도 여러집이구요.
년식이 좋은 신규수주의 아파트라도 상태 좋은 집이 있고
그야말로 폐허수준인 집도 있었구요.
년식이 오래된 아파트라도 주인이 살고 있는 집,
리모델링 된집은 새집 못지 않은 상태유지하고 있었고
그래서인지 가격이 만만치가 않더군요.
새집이면 새집이라서 가격이 만만치가 않은데
세를 준 집이라서 주인이 관리를 안하다보니 집은 귀신나올만하더군요.
집주인분들..그거 아세요?
뒤로 자빠질만한 상태인집도 꽤 있었습니다.
집주인 여러분들~
제가 며칠동안 집을 둘러본 결과
잘 관리한 집은 정말 신경써서 세를 놓아야하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월세 몇푼 받아봤자
2년후에 수리비로 다 들어가야한다면?
차라리, 집 비워두고 있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싶었어요.
(ㅋ 물론, 거짓말 좀 보태서요 ㅋ)
그리고, 세입자 여러분들에게 감히 당부드리고 가요.
당신들이 사는공간 , 설령.. 남의 집이라 하더라도 우리 사랑하는 가족들의 공간인 만큼
깨끗하고 깔끔하게 살아주셨으면 합니다.
남의 집이라고 함부로 사용하고 나몰라라 식으로 이사 나가버리면 그만이겠지요.
하지만 세월 흐른 후에 혹시라도 당신들이 집을 세를 놓을 시간이 온다면
집주인의 맘을 비로소 알게 되겠죠.
댓글목록
어이없음님의 댓글
어이없음 작성일
맞아요. 정말 공감합니다. 사람은 겉보기와 생활은 다르더라구요. 저도 큰평수 전세 놓았다가 너무 실망한적이 있어요. 두고두고
떠나간 세입자의 얼굴이 떠오르더군요. |
공감백배님의 댓글
공감백배 작성일
사람, 멀쩡해보여서 집 내줬더니~ 2년후에 살다 나간 자리보니~ 정말, 거지가 따로 없을정도였어요.
새집 전세주는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지금 생각하니 또 화가 나네요 |
어이궁님의 댓글
어이궁 작성일나도 세주고 있지만 ᆢ 세입자를 만나거 자체가 감사한거지 물론 깨끗이 사용하면 좋겠지만 어차피 전세금 주고 사는거니까 세입자집이지 주인집이아닌거죠 걱정되면 이자줘가며 빈집으로뒀다가 값오르면 팔든지 본인이 돈되면 살든지 ᆢ세입자 만나는것도 복이라고 나는 세입자가 어떻게 사용하든 관심없는데 알아서 광내가며 살드구만 ᆢ전세주면 내집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상책 |
전세금나름님의 댓글
전세금나름 작성일
예전같이 전세금 받아서 은행금리라도 수익이 어느정도 나온다면...괜챦겠지만 요즘같이 은행금리 없다싶이 한데
그거 꼴랑 받아서 무슨 남는게 있다고...세입자 집이니 어쩌니 하는 말인지...나원참. |
급공감님의 댓글
급공감 작성일정말 잘 보셨네요, 깊이 공감갑니다 ,살다가 기가 찰 일이... |
세입자수준님의 댓글
세입자수준 작성일
정말 깨끗히 사용하다가 반환하는 세입자도 있습니다. 사람인격인듯~
하지만 거지소굴처럼 해놓고 살다가 나간 세입자, 생각만하면 거지팔자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