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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에게 물어요

어느 주부의 남편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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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어봐요` 작성일10-08-20 13:13 조회1,028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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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부의 남편육아일기


 
 

43년(개월수는 몰라요-_-;;)째 되구요,키175에 80키로나가요.. 
제대로 성장하는거 맞는지.... 하정훈소아과사이트에 가보면...튕길까요-_-; 

요즘 이유식완료긴데(몇십년째^^;) 뭘 만들어줄까.. 맨날 고민,또 고민이예요.. 
뭘만들어줘도 몇숟갈 먹긴하는데, 갈수록 입맛이까다로와지는건지, 
간땡이가부어가는건지.. 은근히 반찬투정이네요.. 

어제는 복날인데,삼계탕안해준다고 생떼를 쓰는데..아주 혼났어요>_ 
< 하도 울고불고해서 달걀후라이하나해줬더니,좋아하더라구요..흐믓~ 
맘같아선 뭐든 일주일치 한솥만들어다가 .. 
하루분씩 냉동해서 아침저녁으로 맥이고싶은데, 엄마맘이 안그렇찮아요... 

그래도 정성껏 그때그때 해먹이고싶고... 
그래서 곰국끓이려는데-.,-여름에 괜찮을까요..? 
그리고.. 43년쯤되면 다들 구름과자 끊을때 안되었나요? 

제친구네는 벌써 끊었다는데, 울아기는 아직도 호시탐탐..구름과자 찾네요.. 
억지로끊게하면 성질버릴까봐 걱정이구... 
그렇다고 그대로두자하니 돈도 만만찮고..이것때매 이유식이 더 안되는듯... 
참,43년되면 설거지할수있겠죠? 어르신들은 좀 이르다구... 
50은되야 조금씩 할수있다고하는데.. 요즘아기들...다 빠르잖아요..? 

이번주부터 한번 가르쳐볼려구요.. 
첨엔 접시두개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양을 늘리면 되겠죠? 
그다음엔 방닦기도 시도하렵니다.. 전에 좀 하는듯해서 기특하게 생각했는데, 

요즘은 도통 하지를 않네요.. 요즘엄마들 극성이라하지만, 
요즘은 뭐든잘해야 중간이라도 되잖아요.. 
그리고... 

한게임,,,맞고...인가 고도린가... 
그거...43년쯤되면 다들 지루해하지 않나요..? 
다른놀잇감으로 바꿔주고싶은데,(소근육발달을위한 마늘까기등...) 
뭐 좋은거 없을까요..? 너무 한가지놀잇감에 몇년째 집착하는거...걱정되서요.. 
좋은거있음 추천좀 해주세요.. 
그럼모두~예쁜아기 즐육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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