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를 읽어보면
지갑을 두툼하게 해 주는 일곱가지 비결이 나옵니다..

첫번째 비결-일단 시작하라

두 번째 비결-지출을 관리 하라

세 번째 비결-돈을 굴려라

네 번째 비결-돈을 지켜라

다섯 번째 비결-당신의 집을 가져라

여섯 번째 비결-미래의 수입원을 찾아라

일곱 번째 비결-돈버는 능력을 키워라

이중 세번째비결 돈을 굴려라에 대해 말씀드릴까합니다...

고금리에 의존하여 단순한 투자를 하여도 무방하였던 시대를 지나 저금리, 고물가 상황에서 우리가 펼쳐야 할 투자의 원리를 파악하기 위해 금리와 물가의 영향을 초코파이 경제학을 통하여 살펴봅시다.

현재 초코파이 1개의 가격은 200원입니다. 30년 전의 초코파이 가격은 얼마입니까?
만약 여러분이 30년 전에 50원이 있었는데, 초코파이를 사먹지 않고 금고에 잘 보관 하였습니다. 그렇게 30년의 세월이 흘러 현재 시점에 초코파이를 사먹으려고 금고를 열었습니다. 금고에는 얼마가 있을까요?

30년 전이었다면 사먹을 수 있었을 초코파이를 지금은 사먹을 수 없습니다. 내 돈은 그대로 50원이었던 반면에 초코파이는 200원이 되어버렸으니까요. 그래서 이번에는 가지고 있는 200원을 은행에 저축하기로 했습니다. 금리는 5%입니다. 30년 후 내가 찾을 수 있는 돈은 얼마일까요?

은행의 금리상품은 단리로 계산되지만 초코파이와 같은 물건은 부동산처럼 복리로 증가합니다.

물가 상승률을 5%로 가정한다면 초코파이의 가격은 30년 후 얼마가 되어 있을까요?

30년 후에도 역시 초코파이를 먹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영원히 초코파이를 먹을 수 없는 것일까요? 초코파이를 먹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초코파이를 사서 30년을 보관하면 될 것입니다. 만약 초코파이가 썩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30년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금리뿐만이 아니라 부동산 가치도 꾸준히 상승 하였습니다. 그러나 앞서 설명 드렸던 것처럼 이제는 물가의 상승률을 금리가 따라가지 못하는 경제 환경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돈을 굴리는 현명한 방법을 고민해 봐야 합니다.
만약에 초코파이가 아니라 아파트라고 가정해 봅시다. 현재 아파트의 가격은 200원이고 내게 200원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아파트를 사지 않고 30년 후에 살 계획이라서 금리형 상품으로 저축을 하였습니다. 앞서 살펴 본 대로 아파트 가격은 860원이 되어있고 미래에 내가 가진 돈은 450원입니다. 내 돈만으로는 절대 아파트를 구입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대출을 받는 것입니다. 금융이 발전하는 그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물가와 금리사이에는 항상 Gab이 존재합니다.

아직 세금은 고려하지도 않았습니다. 이자소득세 15.4%를 고려한다면 내는 세금은 50원이 되고 내 수중에 들어오는 돈은 400원에 불과합니다. 현재의 투자원금의 25%가 세금으로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1억이면 2,500만원이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매년 조금씩 빠져나가니까 모를 뿐인 것입니다.

불과 10여 년 전 과거의 금리 환경이라면, 아무리 적은 돈으로 시작하더라도 돈이 돈을 벌어주는 것은 쉽습니다. 또 그렇게 벌어들인 돈이 다시 돈을 벌어줄 것입니다. 그야말로 황금사슬을 이루어 급기야 상상할 수 없는 액수로 불어날 것입니다. 마치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늘기는커녕 오히려 그 가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돈을 굴리는 방법 즉 투자의 방법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물가의 상승률과 금리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바뀐 경제 환경에 적응해야 합니다. 과거의 저축 패턴을 고집한다면 미래에는 손실을 볼 일만 남아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물론 희소성 있는 정보를 통하여 이 와중에도 성공적인 투자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였을 때 조금이라도 이득을 보신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금리를 고려하고 물가상승률을 헤지하기 위하여 적절한 물건을 선택한 결과인 것입니다. 초코파이를 사기 위해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닌 초코파이를 보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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