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께서 천기저귀를 끊어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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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ㅠㅠ 작성일10-04-07 13:34 조회1,119회 댓글3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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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께서 천기저귀를 끊어오셨어요.
요즘 천 기저귀 사용하는 사람 저는 주위에서
한명도 못 봤는데..
제가 놀래고 당황해 하니 아이 키우다 보면
기저귀로 안 써도 빨기 쉽고 잘 말라서
여러가지 용도로 쓴다고 저를 안심시키시고
가셨는데...
아무래도 천기저귀 쓰라는 말씀이시겠죠?
댓글목록
담이맘님의 댓글
담이맘 작성일| 넘 당황해하지 마시고... 기저귀는 사서 쓰세요.. 아기키우다보면 안그래도 삶고 손빨래할것들이 많은데... 천기저귀는 특별히 생각하셨던 부분이 아니면 관두시고... 시어머니께 첨에 조금 채웠다고 하시던지 하시고 두루두루 잘썼다고하세요..아기 잘때 이불덥는거 싫어하는데 배도 덮어주고, 여름에 베게처럼도 사용했다고도하시고, 찜통에 뭐찔때 깔아도되고,아기목욕할때 등받이에도 받쳐보시고..여러가지 궁리하셔서 사용해보세요.. 실제로 크게 활용못해도 무조껀 시어머니 덕분에 잘썼다고 말하시구요.. 아기낳고나서 손빨래를 좀했더니 저는 손목이 많이 안좋았거든요.. 몸 아껴쓰시시구요^^ |
아기맘님의 댓글
아기맘 작성일|
여아 같은 경우는 많이 쓰이던데요... 여름에... 그리고 응가할 시간에 맞춰서 종이 기저귀 채워놓고 .. 뭐 번번히 실패해서 기저귀 삶고 빨아 썼지만요...ㅋㅋ 밤에는 천기저귀 하면 아이가 금방 잘깨요... 아기도 차가우니 그 느낌이 싫었겠죠.... 쉬 가릴때 천기저귀 쓰니 제 스스로 쉬하고 빼고 저에게 말을 하더라구요....그래저래 몇번 쓰면 되지않나요? 문명의 이기에 너무 쳐져 있어도 그렇겠죠...
좋은건 받아들이고 써야죠... 환경문제는 전 잘 모르겠구요... 기저귀 빠는 비누에 물에 삶는 가스에 여러가지 생각하니 저는 경제적인 면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시어머니 한테는 무조건 감사하다고 하세요... 그래도 손주 생각해서 끊어 오셨는데.... |
나도님의 댓글
나도 작성일| 전 37일동안 천기저귀랑 백조랑 섞어 썻어요.ㅎ 그러다 한참을 안썻는데. 장염걸렸을때 아주 유용하게 썻습니다. 엉덩이에 기저귀가 닿으니 막 울더라구요. 헌데 천기저귀는 그나마 덜 울어서.. 거진 일주일을 잘 썻네요. 그리고 애기 목욕시킬때 타올대신 쓰면 물기도 금방 스며들고 부드럽고 좋아요. 나중엔 걸레로.ㅎㅎ 이왕 받으셨으니 넘 싫어하진 마시고 쳐박아 두셨다가 베게로도 쓰고~ 하심 좋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