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국책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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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컴취재팀 작성일14-08-09 08:51 조회439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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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이 지난 5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 국책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국비 확보 등 사업 추진에 날개를 달게 됐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서 진행해 왔으며, 편익비용 분석 결과(B/C)가 1 이상으로 나타나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경제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어 기획재정부로부터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은 국비 813억원, 지방비 91억원, 민자 280억원 등 총1,284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19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1,284억원 중 연구개발에 861억원, 기반구축에 423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연구개발 사업으로는 △고온ㆍ방수 기능의 식음료 핸들링 및 포장용 고속 동작 로봇시스템 개발 △특수제조환경에 적용 가능한 열성 기능의 수직 다관절 로봇시스템 개발 △중대형 수송기계 및 공작기계 핸들링 로봇시스템 개발 △고온 내열 설비 및 특수분야 고품질 용접용 로봇시스템 개발 △밀폐ㆍ복잡 구조물 내부에서 작업 가능한 이동형ㆍ소형 용접 로봇시스템 개발 △ICT 기반의 물류 공정용 로봇시스템 개발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기반구축사업으로는 △로봇기술 산업화를 지원하는 ‘제조로봇 토탈 솔루션 테스트플랜트’ 구축 △특수제조환경 로봇 신시장 창출을 위한 공정연구 △특수제조로봇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로봇비즈니스벨트 사업은 지난 2011년 10월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시작돼 용역 실시(2012년 4월~11월), 예비타당성조사 요구서 신청(2012년 11월), 지역발전위원회 심사(2013년 2월, 3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2013년 5월), 예비타당성조사 용역(2013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 및 국책사업 확정(2014년 8월) 등의 절차를 거쳤으며, 앞으로 조성사업 추진단 발족, 실행계획 수립, 테스트플랜트 부지 검토 및 대상지 확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15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창원을 중심으로 한 제조로봇산업의 R&D 역량이 대폭 증대되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제시로 신시장이 창출됨으로써 매출 9,000억원, 고용창출 6,000여명,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의 추진을 계기로 창원시는 앞으로 로봇산업과 관련한 지역 인프라와 연계해 기술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관련 시장 선점을 통해 로봇기술 허브로서의 위상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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