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목표액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가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계획한 예산 3,628억 원은 예산과 기금, 전년도 이월예산 등 총 1조 494억 원 가운데 인건비외 공공운영비, 예비비 등 5,775억 원을 제외한 6,719억 원의 예산 중 약 54%에 해당하는 것으로 시설비와 용역비, 자산 취득비 등 집행 효과가 큰 민간 위주의 경비를 우선 집행하고, 서민경제 활성화에 직접 효과를 미치는 일자리사업, 서민생활 안정사업, SOC사업 등에 집중 집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자금교부가 지연되고 있는 국고보조사업은 해당 중앙부처, 경상남도와 긴밀히 협의해서 자금이 빠른 시일내에 교부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해 불과 3%가 모자라서 재정균형집행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균형집행 대상 사업을 집중 관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 안정을 유도하고, 예산의 연말 집중 집행의 낭비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이용ㆍ불용을 최소화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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