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에서 매월 개최하는 ‘일구데이 취업 창업 박람회’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창원문성대학 체육관에서 열린다.

6월의 주제’는 ‘경력이 단절되거나 경제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여성 구직자’로 했으나 종전과 같이 청?중장년층을 위해 많은 기업의 참가를 유도하여 풍성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며, 창업 희망자들에게 특화된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교실도 함께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64개의 대중소기업이 참가했으며, 직종별로는 제조업 45개사, 서비스업 15개사, 금융보험업 1개사, 기타 3개사이며, 제공되는 일자리는 사무관리 57명, 기술생산 237명, 영업판매 86명 등 총 380개의 일자리가 구직자들을 찾게 된다.

주요 참가기업을 보면, 제조업종에서 셰플러코리아(유), 나라엠앤디(주), 우림기계(주), (주)영동테크, (주)다린 등이며, 여성구직자를 위한 일자리로는 ㈜지앤에스, 노스케이프, 세원테크, 남부건업 등이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장 세부구성은 △현장면접 및 취업상담을 할 수 있는 ‘채용관’ △성공창업을 지원하는 ‘창업관’ △취업관련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타로(적성, 심리) 등 구직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되며, ‘채용관’에서는 참여기업과 구직자의 즉석 현장면접이 진행되고,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등 7개의 취업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청년중장년여성의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창업관’에서는 여성창업자들을 위해 정경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명예회장의 ‘여성창업 진실과 최선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으며, 창업상담과 컨설팅, 23개 창업지원기관의 창업정보가 원스톱으로 제공되는가 하면, 우수창업제품전시, 우수제품판매, 창업체험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게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비록 구인의 비수기인 6월이지만 지역 내 기업의 협조를 얻어 개최되는 행사이니만큼 기업과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지역경기 활성화로 구인과 구직이 해소되는 창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참가업체별 일자리 모집 세부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www.changwon.go.kr) ‘새소식’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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