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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

신체를 이용한 여러가지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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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깔깔이 작성일11-03-05 17:39 조회888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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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이들은 자신의 신체에 대해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갖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 호기심을 바탕으로 자신의 얼굴과 몸을 이용한 놀이를 통해 신체에 대한 탐색도 가능하고 우리 몸의 각 부분의 이름 및 하는 일 등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놀이를 소개할까하는데...

그런데 신체놀이를 시작하기 전에는 엄마와 서로 몸을 움직이고 만지기도 하는 등 친숙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자연스레 얼굴 이외의 여러 신체부위를 짚어보며 이름을 알려주고 스스로 움직여보도록 하며 여러 근육을 먼저 풀어주는 것도 의미있겠네요.

자~~그럼 본격적인 신체를 이용한 놀이를 시작해볼까요?

 

신체 마주대기

자연스럽게 노래 테잎에 맞춰 손을 잡고 돌다가 엄마가 "발바닥"하면 엄마의 발바닥과 아기의 발바닥을 마주대고 앉고요, "무릎"하면 엄마의 무릎과 아기의 무릎이 마주댈 수 있도록 해보세요.. 특히 엉덩이 마주대기 아주 좋아해요.
(팔. 엉덩이,코...)처럼 여러 신체부위를 마주대며 엄마 또는 친구와 자연스럽게 신체 접촉을 하며 신체 명칭도 알수 있고 또한 대근육 운동도 되겠지요?

 

몸을 작게 크게 만들기

"**야, 우리 몸을 크게, 아주 크게 만들수 있을까?"
"**는 두 팔을 아주 크게 벌려서 키가 아주 커 보이네..."
"그래, 몸을 구부리니까 공 같이 작게 되었구나."
활동을 하다보면 기발한 아이들의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돋보인답니다. 단, 엄마가 무작정 먼저 하면 처음엔 다 따라하더라고요.

 

발바닥 찍기

바닥에 비닐을 깔고 신문지 여러 장이나 큰 종이를 준비한다.
접시에 물감을 풀고 물감을 발바닥에 묻히고 종이 위에서 자유롭게 걷게 한다.
(신나서 뛰다보면 신문지가 찢어지기도 하니 좀 두껍게 깔아주세요...)
뒷 정리의 어려움이 다소 있으니 화장실 앞쪽에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얼굴 오려 붙이기

여러 가지 표정이 있는 잡지 그림을 주고 얼굴을 오려 붙이게 한다. 표정이 나타내고 있는 이야기를 추측하게 하여 그 이야기를 엄마가 잘 적어주면 나중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되겠죠? 묶어서 책을 만들어 주어도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계속 보고 또 보고 하더군요.

 

키 그래프 만들어 스티커 붙이기

큰 전지를 이용해서 세로 줄을 그려서 칸을 만들어주고 한 쪽 벽면에 고정시켰어요. 키를 잴 때마다 자란만큼 그 칸에 스티커를 붙여주었어요. 아이가 직접 고른 스티커를 붙이라고 하니 아주 좋아하던데요.
특히 친구들 키도 함께 재서 그 옆에 붙여 주고 밥을 먹지 않거나 편식을 할 때 키 큰 친구의 스티커를 보여주며 경쟁심을 유발해보세요.
"누구 누구 보다 스티커 더 많이 붙이려면 잘 먹어야지..?" 그러면 효과만점^^

 

머리, 어깨, 무릎, 발

노래를 부르며 머리, 어깨, 무릎, 발을 짚어보도록 한다.
노래를 바르게, 느리게 변화시켜서 부르며 동작을 빠르게 해본다.(노래가 빨라 질 수록 더 좋아하더라구요.)

 

손가락 찍어 나무 만들기

큰 종이에 엄마가 가지와 줄기가 있는 큰 나무 한 그루를 크레파스로 그려준다. 넙적한 쟁반위에 솜을 놓고 물감을 짙게 풀고 아이의 손바닥에 묻혀 나뭇가지 중 원하는 곳에 찍는다.
(봄에는 연두나 녹색을 많이 사용하고 가을에는 단풍의 느낌이 나도록 노랑, 빨강, 주황색 물감을 타 준다)

 

내 목소리는 어떤 것일까?

친구들이 놀러오거나 손님, 식구들의 목소리를 녹음해 두었다가 들려준다. 아이 모르게 녹음해 두었다가 함께 들어보면 자신의 목소리를 알아맞추고... 누구의 목소리인지 알아맞춰 보도록 한다.
녹음을 할 때도 말하는 것, 노래하는 것, 웃는 소리, 우는 소리....등 다양한 소리를 녹음하니 더욱 재미있어하고 집중하는 것 같다.

 

엉덩이로 걷기

방바닥에 색테이프를 붙여 시작과 끝을 표시해준다. 엉덩이로 기어하기, 네 발로 기어가기, 무릎으로 걸어가기 같은 활동을 해본다. 형제가 있거나 친구와 게임처럼 해도 좋아요...
도착점에서 사탕이나 과자 하나 입에 넣어주세요. ^^*


어떠세요? 부족하지만 소개해 드린 놀이를 아이들과 함께 해보세요. 단순하지만 재미있어 하는 활동들 입니다. 언제나 아이들과 즐거울 수는 없겠지만, 엄마가 즐기면서 함께 놀아주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재미없는 놀이도 엄마가 신나게 하면 아이도 덩달아 좋아하더군요...하지만 재미있는 놀이도 엄마의 적극성이 부족하면 아이에겐 매력없는 놀이가 되고 말더군요.
아이가 행복하려면 먼저 엄마가 행복해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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