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뇌 반구의 기능차이
남자의 두뇌는 양반구의 작용이 더 독립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여성은 두 반구의 대뇌를 독립적이기보다는 동일하게 사용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2) 두뇌 크기의 차이
전 연령 대 남자의 뇌가 평균적으로 여성보다 체구의 차이를 감안하고서도 약간 크다. 출생 후부터 남녀의 뇌기능은 전기 측정에서도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3세가 되기까지 남녀 아기의 죄는 사람의 언어 음성에 대하여 다른 반응을 나타낸다. 인생 초기라는 이유로 이러한 차이는 아마도 성 관련 유전자 혹은 호르몬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3) 호르몬의 차이
임신 7주가 되면 남아 태아에서는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농도가 상승하여 뇌의 많은 부분에 신경 세포의 증식과 생존에 영향을 미친다. 여성 호르몬이 뇌 형성 발달에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는지는 현재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뇌에서의 성별에 따른 차이는 남녀 아동의 발달 과정의 차이를 반영하기도 한다. 감각과 인식 발달 측정에서 여아가 남아보다는 약간 빠르게 나타난다. 시력, 청력, 기억력, 미각 및 촉각은 남아보다는 여아가 더 예민하다. 여아는 사람의 목소리나 얼굴에 대하여 더 사교적으로 반응을 하고 다른 아기의 울음소리에 더 강하게 반응하여 울음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여아는 섬세한 운동과 언어 능력 발달이 남아를 앞지르게 된다.
한편 남아는 3세가 되면 인식 분야에서 시각 공간적 통합 기능에서 여아를 앞지른다. 즉, 방향감각, 퍼즐 조합 능력 손과 눈의 합동 작용 기능 등에서 여아를 능가한다.

4) 두뇌 회전과 언어 기능 차이
모든 연령층에서 남아는 여아보다 지능 회전(어떤 측정 물체가 90도 회전시켰을 때 어떻게 보는지의 상상력)이 우수한 반면 여아는 언어적 및 타인의 얼굴에 감정적 표현을 확인하는 능력이 더 우수하다. 이러한 남녀 아동의 평균적 차이를 기술하여 강조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실제 양쪽 성 모두 능력의 범위는 평균 남녀 아동간의 차이보다 훨씬 크게 나타나고 있다. 다시 말해서 남아 중에서도 언어 기능이 우수한 아이가 많고 우수한 시각 공간 통합 기능을 갖는 여아도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부모나 교사들은 양쪽 성간의 차이를 이해하는 반면 모든 아이들이 이러한 규범에 따라야 한다는 기대감을 가져서는 안된다.

5) 경험이 더 중요
유전자와 호르몬이 남녀의 두뇌 기능에서 차이를 모두 설명해주는 것은 아니다. 즉, 경험이 근본적인 역할을 나타낸다. 예컨대, 공감 개념 기능이 우수한 보편적인 남자아이는 언덕 오르기, 트럭을 미는 일을 선호하여 자신의 시각 공간 통합 기능 요령을 더 발전시키는가 하면 보편적인 여자아이는 인형과 형제들과 놀이를 더 선호하여 언어 및 사회성 기능을 더 보강해 간다.

6) 부모의 역할이 지대한 영향
그러나 이러한 놀라운 유연성은 부모나 아기 돌보는 사람에게 남녀 아동의 차이 성향에 대하여 보강할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컨대, 언어적 상호작용은 어린아이들의 언어 요령을 개선시킨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따라서 통상적인 남아가 아기 돌보는 사람으로부터 많은 대화와 언어놀이를 집중적으로 할 경우,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반면에 일반적인 여아에게 퍼즐 놀이나 시각 공간 통합기능을 향상시키는 블록 쌓기 놀이를 집중시킬 경우 이러한 능력 배양에 커다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이다. 그러므로, 부모들은 아이의 역할이나 능력을 한정을 지어 대하기 보다는 많은 능력을 조기에 개발하라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 활동을 접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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