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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을 못가리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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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냉이 작성일11-02-17 18:29 조회1,469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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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을 못가리는 아이
신체적 질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4세가 되었는데도 화장실이나 다른 적당한 장소 외의 곳에 대변을 보는 경우 대변실금증 또는 유분증이라고 합니다. 남아의 비율이 훨씬 높으며 출생후 한번도 변을 가리지 못한경우를 1차성, 1년정도 가린 후 다시 변을 가리지 못한경우를 2차성 유분증으로 구분합니다.

속옷에 약간 묻히는 정도에서부터 공개된 장소에 다량의 대변을 일부러 본 것 같은 행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다양한 정신과적 문제를 가진 경우가 많고 모아관계나 교우관계가 나쁘고 사회적으로 위축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교적 사회경제적으로 낮은 계층에 흔하고 부모의 감독이 모자라거나 배변훈련을 도와주지 않은 경우 1차 유분증이 나타납니다. 또 대변을 여기저기 흘리는 등의 행동을 통하여 부모를 골탕먹이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순한 변비,선천적인 항문의 기형, 위대장염등 연령에 따른 질환 외에 거대결장증, 크론씨병,영양실조,선천성 근무력증등의 특이한 질병으로인해 변을 가리지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유분증의 경우 우울증,불안장애,낮은 자존감등의 정신과적인 문제가 흔히 동반됩니다.

대변을 못가리는 이유
전문가들은 정신적인 문제와 신체적인 문제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견해를 갖고있습니다.
생 리적,심리사회적인 원인들은 다양합니다. 영아기엔 단순변비,부모의 과잉반응등이 있고 질투로 인한 의도적인 행동, 배변훈련의 과도한 스트레스등이 유아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학동기에 위대장염이나 소화불량등의 신체적 질환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대변을 못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분증의 경우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기 때문에 가족들이 불쾌해하고 아동은 자존감이 상하여 자포자기의 상태가 되거나 이문제를 이용하여 분노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이용하기도 하여 치료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치료법
복잡한 요인이 개입되어있고 치료도 여러 가지가 고려되어야 하기때문에 가능한 한 완벽한 소아과,정신과적 평가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신체검사도 필수적으로 시행하여야 합니다.

우선 아동주위의 환경에 접근하여 아동의 행동에 의한 가족의 스트레스를 줄일 방법을 강구하고 처벌위주의 훈련을 중단해야 합니다. 가족간의 갈등이 원인이 된다면 가족, 부부치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아동의 정신치료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목표로 하는 행동을 하면 상을 주는 행동수정요법도 효과적입니다. 아동의 증상을 잘 파악하여 면밀하게 단계를 조절합니다. 변비가 동반되어있는 경우 소아과전문의와의 공조에 의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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