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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아플 때 실수하기 쉬운 돌보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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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9-12-04 14:56 조회1,010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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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나고 경련할 때 실수하기 쉽다!!


아이가 열이 날 때, 엄마가 허둥대며 찬물에 적신 물수건으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은 좋지 않다. 우선 해열제를 먹이고 30분~1시간 정도 열이 떨어지기를 기다렸다가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몸을 구석구석 닦아 주는 것이 좋다. 경련을 하는 아이에게 기응환이나 청심환을 함부로 먹이는 것 역시 초기 진단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한다.


실수1_해열제를 정량 이상 사용한다!
해열제를 먹이고 추가로 좌약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투약 방식이 달라 두 가지를 한꺼번에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들 약은 투여하는 형태가 다를 뿐이므로 정량 이상을 사용하면 아기가 위험해질 수 있다.

실수2_해열제를 먹이기 전에 마사지를 한다!
해열제를 먹이기 전에 찬물을 사용하면 체온과 차이가 많이 나므로 아이가 추워서 떨게 되고, 근육에서 열이 발생돼 오히려 체온이 올라가게 되므로 해열제를 먹인 후, 물수건으로 아이 몸을 닦아 준다.

실수3_찬물로 몸을 닦아 준다!

찬물은 피부의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열이 효과적으로 발산되지 않는다. 아이가 열이 있을 때는 해열제를 먹인 후 1시간 정도 경과를 지켜본 후, 미지근한 물로 닦아 줘야 한다. 아이 몸을 닦아 줄 때는 머리, 가슴, 배, 겨드랑이 등 온몸을 구석구석 닦는다.

실수4_열이 날 때 아이를 이불로 폭 싸둔다!
과거에는 열나는 전염병이 많아 그 병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격리 차원에서 집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꼼짝 않고 있어야 했다. 하지만 요즘 거의 모든 전염성 열병을 치료할 수 있으므로 이런 방법을 쓸 필요는 없다.

실수5_기응환이나 청심환을 먹인다!
아기가 몸을 떨거나 놀랄 때 원인을 밝히기도 전에 기응환 등을 먹이면 일단 증상이 완화되어 멀쩡해 보이므로 진단을 내리는 데 방해가 돼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으므로 경기를 일으키는 증상만 보고 함부로 약을 먹이지 않는다.

실수6_2세 이전의 아이에게 해열제를 함부로 먹인다!
2세 이전의 아이가 열이 날 때는 해열제를 먼저 사용하기보다는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해열제를 사용했는데도 열이 계속되고 아기가 힘들어하면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닦아 주는 것이 좋다.

실수7_입 안에 숟가락을 넣거나 억지로 잡는다!

아기를 눕혀 두고 기다리다가, 아기가 토하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 토한 것이 숨을 막지 않도록 해준다. 경기를 하는 아이가 열이 심할 때는 좌약을 넣어주거나 시원한 물로 닦아 주어 열을 떨어뜨리는 것도 좋다.

실수8_아이를 들쳐업고 병원으로 달린다!

의식이 없는 아기를 안고 뛰면 넘어지기 쉽고, 넘어지면서 아기를 내동댕이칠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하다. 병원에 갈 때는 머리를 잘 받쳐 안고 조심해서 간다. 경기가 멎은 아기도 천천히 조심스럽게 병원에 데리고 간다.




설사 할 때 실수하기 쉽다!!


아기의 병은 건강의 바로미터. 아기가 설사를 할 때 함부로 굶기거나 지사제를 먹이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설사를 심하게 할 때는 전해질 용액을 먹이거나 형편이 되지 않을 때는 묽은 쌀죽이나 설탕물을 15㏄ 정도 먹인다.

실수1_모유수유를 중단한다!
모유를 먹이는 아기가 설사를 하는 경우, 먹이는 양을 줄였다가 서서히 늘려가고 젖을 끝까지 물려 전유만 빨지 않도록 주의한다.

실수2_지사제를 함부로 먹인다!
설사를 할 때 지사제를 먹여서 설사만 멎게 하면 나쁜 것을 몸 밖으로 못 내보내게 되어 병이 갑자기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실수3_설사가 멈출 때까지 굶긴다!

물만 먹어도 설사를 한다고 하루나 이틀을 굶겨서 아기가 탈진된 경우도 있다. 설사가 심한 경우라면 전해질 용액을 먹이는 것이 좋다.

실수4_설사가 심할 때 보리차를 먹인다!

가벼운 설사라면 상관없지만 설사가 심할 때는 보리차 같이 전해질 농도가 낮은 것은 좋지 않다. 묽은 쌀죽이나 설탕물을 전해질 용액 대신 먹인다.




기침할 때 실수하기 쉽다!!


기침을 심하게 하고 숨소리가 거친 아이의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민간요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은 제대로 된 치료를 힘들게 한다. 기침으로 나오는 가래를 통해 몸 속의 불순물을 빼내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수1_항생제를 감기약으로 사용한다!

항생제를 필요 이상 남용하면 아기 몸 속에 내성이 생겨서 꼭 필요한 경우에 쓸 약이 없다. 의사의 진단 없이 항생제를 감기약으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실수2_기침을 억제하는 민간요법을 쓴다!
배숙이나 파 등을 끓여 기침하는 아이에게 먹이는 것은 좋지 않다. 억지로 기침을 억제시키면 가래를 통해 불순물이 나오는 것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실수3_종합 감기약을 먹인다!

아이가 기침을 할 때 그것이 천식에 의한 기침인지 아닌지를 엄마들이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종합 감기약을 임의대로 쓰면 천식을 악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실수4_물약을 먹이다가 병원을 찾는다!
물약이라고 해서 소아과 의사가 주는 약보다 덜 독하고 안전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해이다. 진찰을 하지 않고 임의로 약을 사용하면 제대로 된 치료를 하기 힘드므로 해열제를 제외한 다른 약은 집에서 먹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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