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갑자기 보챌 때(영아 산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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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맘 작성일09-12-24 16:34 조회1,697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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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갑자기 보챌 때(영아 산통 등)
유아가 이유없이 심하게 볼챌 때에는 배가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저녁이나 한밤중에 한 두 차례씩 자지러지게 울어대는 아기들이 있는데, 대개 영아 산통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의 경우 생후 1~2주부터 시작되는 영아 산통은 대부분 3개월 이전에 자연적으로 좋아지게 됩니다. 영아 산통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게 없지만 영아산통은 반드시 없어지므로 여유 있게 아이를 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영아 산통과 아주 비슷하면서 응급 질환인 것이 장중첩증 입니다. 이 경우에는 이유 없이 갑자기 보채고 울다가 조금 진정되고, 잘 놀다 다시 심하게 보채는 증상이 반복됩니다. 장중첩증인 경우 배가 아픈 아이들은 주기적으로 배 쪽으로 다리를 굽힌 상태로 울고 시간이 지나면서 구토나 피똥을 누게 됩니다.
장중첩증은 빨리 발견하지 않으면 장이 썩게 되어 천공의 위험이 있으므로, 일반 복통과 감별이 잘 안되거나 장중첩이 의심되면 바로 응급실로 내원하여 진찰을 한 후, 꼬인장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예방법]
1.알레르기성 질환에서 많이 생기므로 콩단백 성분의 인공영양을 저알레르기 인공영양으로 바꾸기도 한다.
2.너무 많이 먹이거나 너무 적게 먹이지 않도록 한다.
3.수유 중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젖병을 약간 세우고, 수유 후 반드시 트림을 시킨다.
[어린이집에서의 응급처치]
1.그 원인이 확실하지 않아 특효약은 없다.
2.생활요법으로 아이를 편안하게 안아주고 약간씩 흔들어 주어 아이가 편안한 느낌이 들도록 한다.
3.수유 중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젖병을 약간 세우고, 수유 후, 반드시 트림을 시킨다.
4.손을 따뜻하게 해서 배를 쓰다듬어 주거나 배에 따뜻한 물주머니를 대준다.
5.구토가 동반되는 경우 음식물 먹이는 것을 잠시 중단한다.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1.복통의 횟수와 강도가 점차 악화될 때
2.계속 토하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 장중첩증과 감별하기 위해 즉시 응급실로 데려와야 한다.
3.열이 동반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