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 (주)부영 민간공공임대아파트 총 24개 단지(장유면 18개단지/삼계동 6개단지) 분양전환이 삼계동 부영6차 외에는 마지막으로 6월 25일 장유 부영9차 미분양잔여세대의 분양승인을 끝으로 장유에서는 모든 단지에서 분양전환 승인처분되어 우선분양전환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2001년 말 부영1차의 최초입주를 시작으로 2004년 9월 부영19차가 마지막으로 입주가 되었고,
이후 임대의무기간이 경과된 후 2008년 10월 장유6,8,9차와 삼계1,2,3차의 분양전환 승인처분으로 시작된 우선 분양전환... 

임대의무기간 경과후 분양전환을 수년간 하지 않고 있다가 2010년부터 주변시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하자 (주)부영은 분양전환을 위한 감정평가법인선정신청서를 2011년부터 김해시청에 접수하기 시작하였죠...

그 중간에 2008년 3월 21일 임대주택법이 전부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부영과 행정관청들은 구 법을 들먹이며 소위 "분양가 자율화단지"라는 논리를 내세웠고 2011년 7월 14일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이 날때까지 임의적인 높은 가격으로 분양전환을 하려고해 심한 논란과 분쟁을 겪기도 했었죠...  

각 단지별 임차인대표회의 구성과 뒤이은 연석회의 구성... 그리고 일부 단지에서의 임차인대표회의 불신임 및 재구성... 그리고 국회의원 총선국면에서의 진정성 여부등으로 인한 갈등... 

참으로 많은 일들이 내외부적으로 발생되어 많은 갈등을 겪기도 하였고,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임대주택법이 임대사업자와 임차인들간의 분쟁이 발생되지 않도록 구체적으로 제정되었다면 그나마 이렇게까지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007년 6월 부영9차의 임차인대표회의 회장을 맡게 되면서부터 시작된 활동...
온 갖 방법으로 법망을 피해가며 자신들의 주장 관철만을 주장하는 임대사업자를 상대로 2008년 3월 27일 전국 단위의 '임대아파트전국회의 부영연대' 결성...  

그리고 현재까지...
참으로 많은 시간속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각설하겠습니다) 모든 부영임차인대표자분들과 임차인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행정적으로 잘못된 부분과 해결되지 않은 부분들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노력만이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각 단지별로 민주적인 활동을 할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길 희망하며,
아파트 관리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 '자치관리'로 결정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하자보수와 관련해서는 부영측과 협의를 가져보고 정 협의가 되지 않는다면 '하자보수금청구소송' 제기 여부를 적극 검토 하여야 할 것으로 보이며, 최초 주택가격을 부풀린 부분에 대한 '건설원가 소송'에는 하루속히 모든 단지가 동참하여 진행을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건설원가소송과 관련하여서는 (주)부영측에서는 온갖 방법으로 지연을시켜 많은세대가 소송에 동참하지 않기를 바랄 것이며, 이 소송은 1,2심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양측 모두 대법원 판결까지 갈 소송이라고 판단되어 집니다. 우선 분양전환을 받은 모든 세대의 동참을 당부드립니다. 

우리는 임대주택법의 허점으로 인해 최초 입주시부터 분양전환까지 너무나 많은 부당함을 당했습니다.
그 모든 것은 아니더라도 빼앗겨 왔던 권리를 되찾고 회복하는 활동에 모든 임차인여러분들의 동참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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