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차 사랑하는 임차인 여러분!
전 동대표 감사가 여러분께 인사올립니다
즐거운 한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아쉬움도 많고 보람도 많았습니다.
이제는 이모든 것을 뒤로하고 이 문제에 대하여 어떠한 참여도 또한 간섭도 하지 않겠다고 임차인 여러분 앞에서 약속합니다.

작년 후 반기 부터 다만 내집을 마련하겠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임차인 대표를 구성하고(1,2,3차에 걸쳐)
최종적으로 12월 달 부터 11명정도의 대표가 구성된후- 여러분들이 저희들을 불신임 제명하던 2월 20일 까지 한달 반 정도 그야 말로 최선을 다하여 직분에 충실했었고,

이것은 같이 수고 하시던 모든 분들도 심지어 자기집안 일을 미루어 두고서라도 맡은 일을 위해서 뛰었다고 감히 양심적으로 말씀드립니다

물론 임차인 여러분이 보실 때 저희 동 대표들이 많이 부족했고, 주민들과의 소통문제에 있어서 미숙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점 깊히 사과드립니다

사실 이부분은 저희들도 많은 생각을 갖고 있었고 또 날짜를 잡아서 설명회를 할려고 준비도하고 공고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몇가지 일들이 겹쳐지는 바람에 일정이 조금 미루어 졌었는데
그사이에 부영연대에서 선수를 쳤었네요

그리고 2월 20일 과 27일 설명회때와 어제 설명회때 전 동대표들을 대신하여 저가 임차인 여러분들 앞에서 저의 마음의 표현하고자 했었지만 아쉽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네요!!!

저는 참석하신 임차인 여러분들 중에서 한 분 만이라도 연석회의 설명과 아울러 다르게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자고 하실줄 알았는데
아예 그러한 요구들이 없으셔서 말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현 대표님들도 이제 전 대표들에 대한 인신 공격은 삼가해 주십시오

특히 회장직을 맡고 계시는 목사님께 정중히 말씀드립니다.
마이크 잡았다고 일방적인 방식으로 전 대표들을 매장시키는 행위는 하지 마시구요

꼭 하실 말씀이 계시면 저에게 전화하셔서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임차인 여러분들도 인식이 많이 바뀌어 셨겠죠?

무턱대고 분위기에 휩쓸려서 따라가는것 보다 정말 무엇이 전체 임차인을 위해서 진정
유익한 길인지 숙고하시고
현 대표들에게 힘을 실어주시고 조언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세상에 가장 무서운 것이 무관심과 무지 입니다

모쪼록 분양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어서 임차인 여러분이 원하시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시기를 바라며
전 임차인 대표 감사
이만 물러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