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영임대의 분양전환 관련하여 연석회의회장님과 이영철님 그리고 또다른 제3자님께서 이래저래
말이 많이 오가고 있다.

느끼는 점은, 왜 하필 부영임대아파트 전환관련사항이 정치적으로 흐르고 있냐 하는 것이다.
(정치적이란 말은 여의도 정치판에대해 안좋은 인상때문에, 정치판 = 음모, 개판, 더러운 이미지와
일맥상통 한다는 점을 알아 줬으면 한다)

주택임대법 개정때문에?
임차인 입장에서는 개인이 판단해서 가장 잘 부합하는 인물을 찍으면 그만이다.
설사 그자가 국회에 등원하여 기대에 부합치 못하면 다음에는 잊지않고 반드시 갈아치우면 그만이다.

부영아파트의 분양전환의 마무리라는 큰일을 앞에두고 중요한 일을 맡고있는 자들이 
각자의 정치적성향을 드러내는 우를 범하고 있다.
(이는 분명 지혜롭지 못한 일이다. 
선거는 4/11 끝나지만,  분양전환은 그후에도 계속 서로 힘이되어 추진해야할 사안이다.
 지금 이 사분오열된 모습을 부영은 분명 그냥 넘어가지 않고 이용할 것이다.)

여러분들이 각자 안달이나서 정치적성향을 드러내더라도, 임차인들이 당신들 뜻대로 고분고분
찍어 줄 것 같은가?
우리나라 국민적 특성이 겸손에 대해서는 많은 정을 주지만 나대기를 즐겨하는 자에게는 등을 돌리는
법이다. 
이러한 점을 명심하고 향후 대의를 위해 서로 좀 자중해 주시기를 바라는 바이다.

내가 가장 우려하는 바는 선거후 서로 상처를 입고 있을때 부영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를 이용하여
임차인의 기대에 반하는 분양전환이 이루어질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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