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영이 건설원가(건축비+택지비)를 부풀린 정황을 6,8,9차 분양전환이후에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건설원가를 부풀린 것을 부영연대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 부영측에서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지금껏 쉬쉬하며 기 분양전환된 6,8,9차도 소송을 제기하지 않았었습니다.

임대든 일반분양 아파트든간에 건설원가가 부풀려졌다는건 매스컴을 통해 접하는 내용입니다.
본인만 알고 다른 사람들은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쉬쉬했다는 말은 맞지 않는거 같습니다.

소송을 제기하는 순간 신규로 분양전환될 모든 단지에 악영향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여 현재까지는 현실적인 감정평가 금액을 만들어 내는 것이 우선이었고,
이후 합리적인 감정평가 금액에 의한 분양전환승인신청서가 김해시에 제출되면 30일간의 승인처분기한내에
건설원가 부풀린 것을 제기하여 실제 소요된 건설원가에 의한 분양전환승인처분을 김해시장께서 하시도록 함으로서 임차인들이 수용가능한 분양전환가격을 만들어 낼 계획이었습니다.

현재 1,2,3차는 승인신청서가 제출되어있기에 지금도 검토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장유에 미분양이 15개 단지가 남았는데 모든 단지가 감정평가가 완료가 되기 전까지 공개를 하면 안된다?
임차인들이 수용가능한 분양가는 이영철대표가 만들어 내는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3월 30일... 부영이 부풀린 건설원가에 대한 내용이 공개가 되어 버렸습니다.....

지난 3월 25일 연석회의가 있을때 이영철씨는 유선상으로 저에게 입수된 자료가 있으면  달라고 하였으나
최종적으로 완성이 안되어서 다음에 주겠다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연석회의는 3월21일에 건축부분 자료를 입수하여 1차 검증을 하였고,3월28일 오후에 택지에 관한 자료를
입수하여 최종적으로 자료를 완성하였습니다.
지난 3월29일 밤 10시에 이영철씨는 연석회의 집행부와 미팅을 요청하였고 그 자리에서 
2달 동안 고심을 한 끝에 야권후보를 지지하고 야권연대와 함께 일을 하겠다는 얘기를 통보하였습니다.
(진보신당 당론으로 확정되었다고 얘기하였으나 확인 해 본 바 사실과 다름)
본인 스스로 여/야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내면서 부영문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마라며
카페와 장유넷에 글을 올려 놓고는 잉크도 마르기 전에 야권후보를 지지하고 함께 하겠다고 하는 순간
패닉상태가 되었습니다.

결국 본인이 이 부분을 가장 정치적으로 이용을 하고 있는데
자기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 되는 격이였습니다. 

건설원가는 이미 연석회의에서 일부자료를 3월25일 회의시 연석회의 임원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난 후라
본인 스스로가 정치적으로 악용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너무나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이미 공개는 되어 버린 것이고....

기 분양전환된 김해시 삼계동의 1,2,3,5,7차와 장유면 6,8,9차의 최초분양계약자들은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하여야 합니다.

각 단지의 상황은 각 단지에서 정보를 파악하여 진행을 하면 되는데 본인이 전부 나설 필요는 없습니다.

부영연대는 최대한 빠른시간내에 설명회를 개최하고 소송인단을 구성하여 소송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각 단지별로 택지비와 건축비에서 건설원가 부풀려진 금액이 최소 수백만원(많게는 천만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제 장유1,2,3차는 현재 재감정가에 의해 제출된 분양전환승인신청서 상의 부풀려진 최초주택가격이 아닌 실제 건설원가로 분양전환가격을 산출해서 그 가격에 분양전환을 받을 것인지? 아니면 임대주택법이 19대 국회에서 개정되면 분양전환을 추진 할 것인지? 설명회 및 총회를 통해 결정하여야 할 것입니다.

장유 15,16,17차 또한, 설명회 및 총회를 통해 실제 소요된 건설원가에 의한 현 예상감정가격에 따른 분양전환 예상가격을 산출하여 입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현행법에 따라 분양전환을 추진 할 것인지?
임대주택법 재개정이 향후 19대 국회에서 통과된 이후에 분양전환을 추진할 것인지?를 결정하여야 할 것입니다.

부영이 부풀려 신고한 건설원가는 어느 한 단지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의 모든 단지에 해당되는 사안입니다.

건설원가가 부풀려진게 공개된 이상 전국의 기 분양전화된 단지는 부당이득금반환소송을 제기하셔야 하고
최초로 우선분양전환이 진행될 단지들에서는 건설원가에 대해서는 부풀려 신고된 최초주택가격이 아닌
단지별 취등록세 납부자료에 근거한 실제 건설원가에 의한 분양전환승인처분이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서
굳이 소송을 통하지 않도록 지자체장의 승인처분단계에서 이를 바로 잡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하여야 할 것입니다.

건설원가 최종 확인 절차와 방법은 저와 총무가 서울에 있는 판교부영임차인대표회의 담당 변호사와 미팅을 통해서
입수하게 된것을 마치 본인이 전부 다 알고 행하는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180여개 단지에서 모두 건설원가가 수백~수천만원이 부풀려 졌다면 그 금액은 수천억원에 달 할 것입니다.

임대아파트전국회의 부영연대는 지금껏 임차인들의 권리회복을 위하여 험난한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은 물론 전국의 모든 임차인들이 입은 피해가 회복되고 추가로 발생되지 않도록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활동해 나가겠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의 분양전환은 물론 특별수선충당금의 전액 인수, 하자보수의 법에 의한 종결,
임대주택법의 개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해 나갈것입니다.
함께 힘을 모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결론: 15차 추진위원장 및 연석회장으로 1년 8개월의 시간을 이영철 대표와 함께 일을 진행해 오면서
많은 도움을 받은것도 사실입니다.
無에서 有를 만들어 내는 것이 힘든일이였기에 서로를 의지하면서 함께 해 온 시간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허나 일을 처리하는 방식과 결과에 대한 부정등으로 인해 작은 갈등들이 누적이 되어 왔고
입주민의 알 권리등을 주장하며 본인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설명회나 총회등으로
같이 일을 진행하는 동대표님들 및 입주민들을 힘들게 한 것도 사실입니다.

모든게 자기 아니면 안된다식의 독선이 가득차고 이제 연석회의를 본인의 정치적 입지의 디딤돌로 이용을 하는것에는 더 이상 방관할수 없으며 이영철 대표가 어제 연석회의를 진행한 자리에서 부영연대와의 관계설정을 공식적인 문서로 요구를 하여 금일 온라인을 통해 전달을 하겠다고 하여 기 통보가 된 사안입니다.

연석회의는 이번 선거에 공식적인 지지후보없이 중립을 지킬것이며
각 단지 입주민이 판단을 하시는데 필요한 자료등만을 제공하여 모든 결정을 입주민에게 맡길것입니다. 
부영연대는 연석회의가 이 공간에 공식적인 글을 더 이상 쓰지 않게 해 주시기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