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사람들..... 장유일인데 남의 동네 일보듯 하지말고 이번에 지대로 해봅시다.
아래 글 보고 장유민들도 뭔가 해봅시다~~~~

마산 내서읍 분동 반대 심화
대책위 "지원 줄고 부담금 늘어" 결사 반대

속보=경남 마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추진 중인 내서출장소 설치 및 분동 계획이 주민들의 반발(본보 4월 27일자 10면 보도)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서 3개동 분동반대 대책위원회'가 내서읍 분동을 결사반대하고 나서는 등 주민들의 분동반대 움직임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분동반대 대책위는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내서읍이 분동되면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내서'라는 지명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지난 1995년 도·농통합법령에 따라 정부로부터 지원받던 자녀교육비(고교생 1인당 36만원 부담) 및 초등학교급식보조비 등의 지원 중단과 함께 3%의 대학입학특례규정도 없어진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또 "병원외래진료비(5%)의 추가부담을 비롯해 주민세와 업종별면허세,건강보험료,종합소득세 등 10여 종류의 세금부담이 늘어나는 데다 지금까지 없었던 환경부담금과 교통유발부담금이 생겨난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책위는 "내서읍을 분동한다는 것은 현재 마산시가 27개동을 17개동으로 합치려는 행정동의 광역화 추세에도 역행하는 처사"라며 "내서분동은 마산시의 계획(안)이어서 주민 찬반의사를 물은 뒤 행자부로부터 분동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민들이 반대할 경우 무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내서읍 주민 30여명은 지난달 30일 농협 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분동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뒤 분동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서읍에 내걸고 대주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입력시간: 2007. 05.10.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