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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Tech | 바람직한 운전 습관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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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빛a 작성일11-01-12 10:47 조회1,513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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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운전에 능숙한 사람은 없다. 누구나 식은땀을 흘리고 긴장하면서 운전하던 왕초보의 아찔한 기억들이 있다. 하지만 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운전에 대한 자신감이 붙기 시작하면서 스스로를 베테랑 운전자라 칭하며 자만에 빠지게 된다. 운전 실력을 과신하다 보면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운전 규칙들을 무시하게 되고 잘못된 운전 습관에 익숙해져 자신도 모르게 교통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에 노출되기 마련이다. 바람직한 운전 습관은 초보시절부터 제대로 익히는 것이 좋다. 이미 운전을 한 지 오래되었다면 지금부터라도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을 탄탄하게 닦도록 하자.
제동거리 충분히 확보하고, 부드럽게 운전해야
우선 운전 자세부터 짚고 넘어가자. 운전 자세가 좋아야 스티어링 휠을 정확하게 다룰 수 있고 운전 피로도 덜 수 있다. 초보운전자나 여성운전자들을 보면 시트를 대시보드 쪽으로 바짝 붙여서 앉을 때가 많다. 초보의 특성상 보닛 끝을 보기 위함이겠지만 그다지 좋은 자세라고 할 수 없다. 오히려 스티어링 휠 조작이 불편하고 시야도 더 좁아지게 된다. 올바른 운전 자세는 브레이크 및 액셀 페달을 발바닥 가운데 부위로 끝까지 밟았을 때 무릎의 각도가 15도 정도 되는 것이다. 상체는 시트에 완전히 붙인 상태에서 스티어링 휠의 윗부분을 잡았을 때 팔이 자연스럽게 쭉 펴 질 수 있을 정도로 등받이 위치를 조절해야 한다. 스티어링 휠 위쪽으로 손을 뻗었을 때 손목이 닿으면 적당하다.
스티어링 휠은 반드시 두 손으로 가볍게 감싸쥐듯이 잡도록 하자. 스티어링 휠을 한 손으로 잡으면 척추 건강에도 좋지 않고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민첩하고 정확하게 반응할 수가 없다. 스티어링 휠을 돌릴 때는 양손이 엇갈리지 않도록 한다.
초보운전자들이 많이 하는 실수 중의 하나가 사각지대에 있는 차를 보지 못하고 차선을 바꾸다가 사고를 내는 것이다. 리어 뷰 미러와 사이드 미러를 제대로 조절하면 시야를 충분하게 확보할 수 있다. 먼저 리어 뷰 미러를 뒤창 전체가 보일 수 있도록 조절하고 난 후 사이드 미러를 최대한 바깥쪽으로 벌려 자신의 차가 조금만 보이도록 한다. 사이드 미러를 바깥쪽으로 벌릴수록 사각지대는 줄어든다. 차선을 바꿀 때는 리어 뷰 미러를 먼저 보고 사이드 미러를 보는 것이 좋고 바꾸고자 하는 차선 방향으로 고개를 돌린 후 차선을 바꾸면 더욱 안전하다. 방향지시등을 켜자마자 차선을 바꾸는 것은 금물. 방향지시등을 켜고 한 템포 늦추었다가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
대부분의 초보운전자들은 속도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더러 있다. 이들은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에서도 제동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고 달리다가 사고를 낼 때가 많다. 주행 중 속도를 줄일 때는 기어를 저단으로 내려 엔진 브레이크를 함께 쓰는 것이 좋다. 엔진 브레이크는 수동기어뿐 아니라 자동기어에서도 오버 드라이브나 3단, 2단 등을 쓰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요즘 차는 대부분 ABS가 달려 있는데 위급할 때 브레이크 페달을 ‘두두둑’ 소리가 날 정도로 빠르고 세게 밟도록 한다. 그래야 스핀을 막으면서 빨리 멈춰 설 수 있다.
저마다 자신만의 운전스타일이 있지만 가장 좋은 것은 부드럽게 운전하는 것이다. 기어를 바꾸거나 액셀 및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또는 스티어링 휠을 돌릴 때 부드럽게 조작해야 차가 안전하면서 더 빨리 나아갈 수 있다. 운전자들 중에 액셀뿐 아니라 클러치 페달도 부드럽게 다루기 위해 반클러치를 자주 쓰는데 클러치 페달은 정확하게 빨리 밟고 클러치판이 닿기 시작하는 지점까지 신속하게 뗀 후에 부드럽게 이어 붙이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잦은 제동 자제하고, 운전시야 넓혀야
많은 사람들이 엔진회전수를 높게 올리면 연비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연료소비율은 액셀 페달을 밟는 깊이와 관계가 깊다. 따라서 수동변속기 차를 다룰 때는 저회전에서 액셀 페달을 깊게 밟는 것보다 살짝 밟고 고회전으로 달리는 것이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엔진 효율이 가장 높을 때는 최대토크를 내는 회전수다. 최대토크를 내는 회전수는 차마다 차이가 있지만 속도를 내야하는 상황에서는 3천rpm 이상까지 밟은 뒤에 기어를 고단으로 바꾸어 주는 것이 좋다.
한편 1개 차선으로 2대의 차가 동시에 진입할 때 뒤쪽의 운전자가 무조건 양보를 해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1개의 차선에 2대의 차가 함께 끼어들 때는 앞에서 달리는 차의 운전자가 리어 뷰 미러와 사이드 미러를 통해 뒤차를 보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운전을 하다보면 빠른 속도에 부담을 느껴 다른 자동차의 진행속도에 맞추어 달리지 않고 거북이 운전을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과속을 일삼는 난폭 운전자도 있다. 엉금엉금 기어가게 되면 도로의 전체 상황에 맞추어 리듬을 타지 못하고 자주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다. 갑작스러우면서 잦은 제동은 뒤차로 하여금 당황하게 만든다. 앞차가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으면 뒤차도 어쩔 수 없이 밟게 되고, 이렇게 되면 교통소통이 전체적으로 원활해지지 못한다. 브레이크 페달을 쓸 데 없이 자주 밟는 것은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므로 필요할 때 적절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자.
운전자의 시야는 넓을수록 좋다. 지금까지 바로 앞차의 뒤꽁무니만 보고 따라갔다면 시야를 더욱 넓혀서 운전하도록 한다. 앞차뿐 아니라 앞과 옆에 있는 차들의 움직임까지 주시하면 도로 상황에 대한 정보를 미리 얻을 수 있어서 속도를 줄이거나 차선을 바꿀 때 여유가 생기게 되고 더욱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다.
초보운전자일수록 처음 가는 길을 운전할 때 가고자 하는 길을 놓칠 때가 많다. 바로 앞 교차로에서 좌회전 또는 우회전을 해야 하는데 미리 차선을 바꾸지 못했다면 무리해서 차선을 바꾸지 말고 그대로 지나친 후 다시 되돌아오는 방법을 택하자.
초보운전자들에게 가장 힘든 것은 아마도 주차일 것이다. 특히 적당한 차 간격을 유지하면서 차를 세우는 것은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온다. 완벽한 주차에 자신이 없다면 차에서 내려 차 사이의 간격이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지 확인하고 어떻게 차를 움직여야 하는지 계산한 후 다시 주차하면 빠른 시간 안에 주차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차 안에 앉아서 섣불리 짐작하면서 이리저리 방향만 바꾼다면 자신감도 생기지 않고 주차실력도 늘지 않는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유난히 다른 운전자들로부터 클랙슨 세례를 많이 받는다고 생각되면 자신의 운전습관을 잘 생각해보고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특히 초보운전자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을 명심하고 처음부터 바람직한 운전습관을 몸에 익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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