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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거제 해저터널 조기착공 추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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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1-06-14 09:06 조회3,4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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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오는 2014년 개장할 마산 로봇랜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국도 5호선 연장 구간인 마산~거제 간 해저터널 조기 착공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거제시 장목면 황포리간 해저터널이 개설될 경우, 사업 타당성 여부와 함께 거가대교 통행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경남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했으며, 그 결과가 이달 중 나올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도는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토해양부와 마산~거제 간 해저터널 연결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김두관 지사는 “국도 5호선 연장 구간은 육상 구간과 해상 구간이 동시 착공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실무부서에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지시했다.

도는 당초 2015년 말로 예정된 국도 5호선 육지 구간(마산 현동~구산면 심리) 준공을 로봇랜드가 개장되는 2014년 1월로 앞당겨 준공해 줄 것과 마산~거제 해저터널을 개설해 거가대교 통행량이 현저하게 줄어들 경우 통행료를 국비에서 지원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해 놓고 있다.

한편 마산~거제 간 국도5호선 연장 구간 중 해상구간은 김태호 지사 재임 당시 ‘이순신 대교’라는 이름으로 민자 건설을 추진했지만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국비 사업으로 전환됐다. 이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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