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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시대 열리나]③마창진 도시철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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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2-04 09:50 조회2,1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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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정준하 홍보담당. 그는 일찍이 마창진 도시철도를 주목하고 있었다. 지하철까지는 아니지만, 주민 생활에 상당한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마창진 도심은 이미 상당히 발달했다. 벌써 상점이나 아파트로 가득 찼다. 이런 상황에서 도대체 뭐가 나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일까. 그가 생각하는 것은 새로운 '베드타운'의 형성이다. 도심에서 벗어나 있지만, 도시철도로 쉽게 도심을 향할 수 있는 주거지역이 발달할 것이란 예상이다.

◇커진 실현 가능성 = 마창진 도시철도는 정부 권고로 시작됐다. 지난 2006년 3월 당시 건설교통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별로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수립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그리고 타당성이 있으면 건설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당시 경남도는 창원, 마산, 진해를 연결하는 도시철도를 구상했다. 그리고 한국교통연구원에 '경상남도 도시철도기본계획 수립 및 노선 선정'을 위한 용역을 맡겼다.

   
 
  마산 가포∼창원광장∼진해시청을 잇는 마창진 도시철도 노선도.  
 
진척이 있었다. 지난해 8월 마창진 도시철도 사업이 국토해양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11월에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포함됐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끝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마창진 통합이 급물살을 타면서 도시철도 사업도 손에 잡힐 만큼 가까워졌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창원 갑)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눈치다. 권경석 의원실 관계자는 마창진 통합시가 출범하면 도시철도 사업이 최우선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보고 관련 기관을 상대로 사업이 잘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승 정류장을 주목하라 = 이번에 예비타당성 조사로 선정된 곳은 마산 가포에서 창원 성주까지 1단계 구간과 창원 성주에서 진해 시청까지 2단계 구간을 포함해 모두 33.6㎞ 거리다. 여기에 북창원역에서 창원 성주까지 8.3㎞ 구간이 3단계로 계획돼 있다. 그래서 전체 구간은 41.9㎞다. 여기에 정류장 48곳이 설치된다.

현재 나온 노선도에서 유심히 봐야 할 곳은 갈아타는 정류장이다. 구체적으로 창원병원, 창원광장, 안민동 지역이다. 일반적으로 지하철이든 버스든 갈아타는 정류장은 유동 인구가 많다. 그래서 새로운 상권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지하철 환승역에 쇼핑몰이 많이 들어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음으로, 도시철도 노선 중 그동안 저평가됐던 지역을 살펴볼 만 하다. 마산 외곽지역과 진해 시가지다. 도시철도로 출퇴근이 편해지면 굳이 창원, 마산 도심에 집을 구할 필요가 없어진다. 도시철도 정류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상업, 문화, 교육 중심 소도시가 생길 수 있다.

◇장점과 단점 = 마창진 도시철도는 지하철이 아니라 노면 전차다. 그래서 지하철보다 건설비용이 적게 들고 건설 기간도 짧다. 지하로 내려가지 않으니 접근성도 좋다. 전기로 움직이니 매연도 없다. 정해진 궤도를 따르니 교통 체증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기존 도로에다 철로를 깔아야 하기에 공사 진행이 어려울 수 있다. 도시철도 구간은 안 그래도 마산, 창원, 진해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공사 기간 심한 교통 체증을 각오해야 한다. 그리고 토지건물을 수용하기도 어렵다. 목 좋은 곳에 자리 잡은 주인들이 쉽게 내놓으려 하지 않을 것이어서다. 그래서 오히려 공사기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 그리고 노면 전차와 자동차가 같은 노선을 달릴 수 있는데 사고 예방 대책도 철저히 세워야 한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0-03-19 11:41:10 진례,진영,주촌신도시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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