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지역의미래 > 부산,강서구 > 오피니언 리더 100명이 말하는 부산 10대 비전

본문 바로가기
부산,강서구

오피니언 리더 100명이 말하는 부산 10대 비전 _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6-29 17:04 조회1,885회 댓글0건

본문

부산지역 오피니언 리더 100인은 민선 5기를 맞아 부산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산업 육성에 가장 중점을 둬야 한다고 답했다.

또 부산시의 경제발전을 위한 10대 비전 중 부산시가 가장 역점을 둬야 할 분야를 우선순위별로 선택해 달라는 질문에 △동남권신공항△북항재개발 △강서국제산업물류도시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팽팽한 우선순위 경쟁을 벌였다.


역점 순위 3대 사업 팽팽
신항만·시민공원 등도 지적

신성장산업 육성·대기업유치
"일자리 위해 꼭 필요" 응답



29일 부산일보가 실시한 '부산지역 오피니언 리더 100인에게 민선 5기 길을 묻다'라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일자리 창출이 세계적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허남식 시장이 민선 5기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둬야 할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오피니언 리더 100명 중 44명(44%)이 '새로운 성장동력산업 육성'이라고 답했다.

26명은 '대기업 유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중소기업 육성'과 '사회적 기업 육성'이 각각 14명씩으로 나타났으며 '청년창업 지원'을 선택한 리더는 2명이었다.

이런 가운데 경제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은 30명 중 가장 많은 13명이 '대기업 유치'를 꼽았고 11명이 '새로운 성장동력산업 육성'이라고 답해 다소 차이를 보였다.

'부산의 미래 먹을거리를 만들어 갈 산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복수응답)는 질문에는 해양물류(70명), 관광컨벤션(47명), 영화영상(23명), 금융(19명), 의료생명공학(14명), 융합부품소재(10명), 신재생에너지(8명), 소프트웨어/콘텐츠(5명), IT(1명) 등의 순으로 답했고 로봇산업과 항공우주에 대한 응답자는 없었다.

'부산시의 경제발전을 위한 10대 비전과 관련, 부산시가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사업 3개를 1-2-3 순위로 나눠 골라 달라'는 요청에 대해 1순위는 북항재개발(20명), 동남권신공항(19명), 동북아허브항만(19명), 강서국제산업물류도시(18명) 등의 순이었다.

2순위는 동남권신공항(17명), 강서국제산업물류도시(16명), 북항재개발(13명), 동북아허브항만(12명), 하얄리아시민공원(12명) 등의 순이었고 3순위는 문현금융단지(17명), 동남권광역교통망(13명), 동남권신공항(12명) 등이었다.

우선순위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해(1순위-3점, 2순위-2점, 3순위-1점) 점수로 환산한 결과 동남권신공항(103점)이 가장 높은 득표를 얻었고 북항재개발(97점), 강서국제산업물류도시(95점), 동북아허브항만(87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동남권신공항의 입지와 관련해서는 오피니언 리더 74명이 '부산 가덕도로 결정돼야 한다'고 답한 반면 20명은 '김해국제공항 확장안도 괜찮다', '밀양 하남으로 가야 한다'도 4명이 나왔고 어디라도 괜찮다와 무응답이 각각 1명이었다.

'하얄리아시민공원의 조성 방향'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40명(40%)이 '기존 건축물의 역사성을 감안해 최대한 보존하는 방법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답했고 '공원조성 방법에 대한 여론 수렴 후 원점에서 재검토'(29명), '시 설계안 일부 보완 후 조성'(18명), '시 설계대로 전면 철거 후 새 공원 조성'(13명) 등으로 조사됐다.

'6·2 지방선거 당시 부산경제 침체론이 이슈화 됐는데 향후 부산경제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반 가까운 47명의 리더들이 점차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본 반면 44명의 리더들은 정체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답했고 8명은 점차 침체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허남식 시장이 민선 5기 시정방향과 관련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에 대해서는 반 이상인 51명의 리더들이 '지역경제 살리기'를 꼽았고 27명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복지강화'라고 답했으며 '삶의 질 향상 위한 환경개선('11명), '풍요로운 삶 위한 문화육성'(5명), 사회간접자본(SOC) 확충(4명), 기타(2명) 등이 뒤를 이었다.

6·2 지방선거에서 이슈가 됐던 도시개발과 관련한 개발론과 환경론에 대해 민선 5기 부산 도시개발 방향의 철학을 묻는 질문에 48명의 리더가 '개발정책 수립에 앞서 시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답했고 44명의 리더는 '해안 경관을 살리기 위한 환경측면이 고려돼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층·고밀화 정책이 불가피하다'는 응답은 8명에 불과했다.

정치분야 리더들은 시민적 합의를 중시했고 문화분야 리더들이 환경측면을 강조한 반면 일부 의견인 고층·고밀화 불가피론은 주로 경제분야에서 나왔다.

'허남식 시장이 문화인프라 확충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둬야 할 분야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28명의 리더가 시민생활예술 실태조사 및 네트워크 구축을 꼽았고 문화예산 증액과 공연장 증설 및 개보수, 문화창작공간 확충에 각각 24명이 응답했고 새로운 틀의 문화단체 네트워크 구축(13명), 문화 제분야 실태 지표조사(11명) 등으로 나타났다.

강윤경 기자 kyk93@busan.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터넷언론사 등록정보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아00028

제호 : 장유넷

등록년월일 : 2006-06-09

발행년월일 : 2006-06-09

편집인 : 박동현

편집인 : 박동현

사업자등록정보

주소 : (50989) 경상남도 김해시 번화1로84번길 34, 305호(대청동, 네오프라자)

사업자등록번호 : 615-81-44060

상호명 : 주식회사장유넷

TEL : 055-313-9924~5

FAX : 055-313-9922

E-mail : jsinmun@daum.net

웹하드 : 바로가기(jangyunet/3139924)

계좌번호 : 농협 817041-51-002964


Copyright © 2003-2012 by Jangyu.net All Rights Reserved.
* 장유넷의 모든 내용과 포맷의 저작권은 주식회사장유넷에 있으며 무단 도용을 금합니다.*
Since 1997. 07

4018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