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터미널이 복합쇼핑몰 터미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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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박뉴스 작성일19-06-17 23:55 조회1,232회 댓글3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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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 25년 숙원 ‘버스터미널’ 이르면 8월 첫 삽조성계획안, 김해시 심의 통과…지상 20층 규모 영화관 등 입점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2019.06.16 19:22
경남 김해시 장유 주민의 숙원이지만, 25년 동안 공회전을 거듭했던 장유여객터미널 조성 사업이 이르면 오는 8월 첫 삽을 뜨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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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장유여객터미널㈜이 제출한 터미널 조성계획안이 최근 시 교통영향평가 심의와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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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허가와 사업시행 인가 등 남은 절차를 거치면 오는 8월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2021년 6월 준공과 동시에 터미널 운영을 시작할 전망이다.
장유여객터미널㈜의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터미널은 지하 3층~지상 20층(연면적 8만346㎡)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지하 1층~지상 4층이 터미널 시설이다. 완공 후 고속 시외 시내버스 통합 정류장 기능을 하며, 지상 1층에 버스 24대가 계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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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3, 4층 일부~지상 20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 마트, 병원, 오피스텔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지상 4층은 지역 문화 발전과 중소기업을 위한 시설 등으로 만들어 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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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지역은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15만 명이 됐다. 하지만 버스터미널이 없어 임시 고속, 시외버스 정류장이 3곳으로 흩어지는 바람에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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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조성 사업이 순항하면서 무계지구 도시개발구역 조성 사업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무계지구는 1993년 시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지만, 핵심 시설인 자동차정류장 부지가 매각되지 않아 사업이 장기 표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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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여객터미널㈜이 정류장부지 매각대금 150억 원 가운데 100억 원을 지난해 납부했고, 나머지 50억 원을 내면 시가 무계지구 준공승인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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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신도시의 관문인 무계지구 개발이 활기를 띠면 아파트와 주택이 들어서는 신문, 신문 1지구 조성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장유여객터미널㈜관계자는 “장유신도시 품격에 어울리는 터미널을 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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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여객터미널 심의 과정에서 ‘언제든 터미널 부지를 시에 기부채납할 수 있다’는 조항을 넣었다”며 “빠른 시일 내 터미널이 준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