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휴일에도 정상회담 준비 전력…인선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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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영 작성일17-06-25 21:58 조회60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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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일정 없이 회담준비 상황 점검…트럼프와 첫 대좌 전략 숙의
의전·만찬복장·트럼프 선물 등 실무적 점검 사안도 많아
산자·복지 장관 주초 발표할 듯…법무는 늦춰질 수도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김승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휴일인 25일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나흘 앞으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매진했다.
청와대는 이날 예상됐던 장·차관급 인선발표를 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온종일 집무실에 머물면서 참모들로부터 방미 일정과 준비 상황 전반에 대해 보고받고 각 행사에서 제시할 메시지와 연설문 등을 점검했다.
청와대 참모들도 대통령 보고에 앞서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정의용 안보실장을 비롯한 수석·보좌관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주요 점검사항을 확인했다.
문 대통령의 국제외교 데뷔 무대인 데다 회담 상대가 세계 질서를 주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미국 대통령이다 보니 준비하고 확인해야 할 사항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게 청와대 측 전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미 정상회담은 우리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외교 이벤트"라며 "준비할 게 정말 많고 거듭 확인해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방미 기간 세부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이 막판 조율 중이나 14일 청와대가 공식 발표한 일정만도 ▲ 백악관 환영 만찬 ▲ 정상회담 ▲ 공동기자회견 ▲ 펜스 부통령 등 미 행정부 주요 인사 면담 ▲ 미 의회·학계·경제계 관련 행사 ▲ 동포 간담회 등 적지 않다.
무엇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굵직한 행사인 데다 백악관과 긴밀한 소통과 협조가 필요한 만큼 청와대도 온 신경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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