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8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천공항 주변  북도면, 영종도·검단·청라·송도·상야동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항공기소음 측정 용역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는 3단계 공사완료와 함께 항공기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공항주변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항공기 소음 지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3단게 운행시 하루 평균 인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의 이·착륙 횟수는 현재 930회에서 1천회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4시간 운영되는 인천공항의 야간 운항(오후 11시~오전 6시) 항공기도 하루 평균 85편이나 된다. 

지난 1월 한달간 오후 11시부터 오전 6시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한 항공기의 이·착륙 누적 횟수는 2천836회로

나타났다

. 특히 야간에는 저공비행을 하는 화물기들이 많아 공항인근 주민들이 느끼는 비행기 소음은 더욱더 가중될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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